곡 정보
- 회심곡
- Da Crew
- City Of Soul
쌀쌀한 바람과 흙먼지
안개로 감싸져 있는 평야
그윽한 연막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찬란한 달빛
아래의 암야
지금시각 04시 12
최전방 아래대기
와 한 불꽃잔치가 펼쳐질 여기
모든 수단을 가리지 말라는 지시
통신두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이 순간에
두려움을 회피하고 버리고
탈출하기를 원하는 이 심정에
참지 못해 미쳐 뛰쳐
나같은 모습이 비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피곤함이 자신을 버려
따듯한 햇빛아래 평온을 느꼈던
나날을 그려봐
어둠은 일몰속에 삼켜지고
남기는 그림자 안에 자신을 위장하고
100미터 전방 언덕을 넘어
다가오는 적
앞엔 적이 있고 뒤엔 강이 있다
이젠 싸워
그래 그랬어 아무 생각 없이 싸워왔어
탐욕스런 니 야욕을 위해
7천만 한 민족이 서로를 죽여왔어
반만년 역사 속에
계속 서로를 죽여왔어
내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떠도는 억울한 혼령들의
구슬픈 울음소리
또다른 죽음을 재촉하는
그들의 한 맺힌 미소
네 머리 속을
마음속을 뚫고 나온
갈기갈기 찢고 나온
사악한 저주의 칼날을
거머쥔 썩은 피에 찌들어
떨고있는 내 두손을
이제 내려다봐
어느새 잘려나가
사방으로 온데간데 없이 흩어져버린
내 두손을 이제 내려다봐
사방으로 온데간데 없이 흩어져버린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또 다시 시작된 거야 기다려온거야
항상 누군가가 기도해 왔던 거야
악마의 눈을 뽑아들고
악령의 혼을 등에 업고
니가 누군 지도 모르고
죽여버린거야
왜 나나 너나 왜 너나 나나
헤어날수 없는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택한 거야
차가운 피가 도는 거야
악마의 침을 받아
서로의 심장을 꺼내 녹여 짓밟아
알 수 없는 그 누군가를 위해
서로의 고통을 즐겨가는거야
돌이킬 수 없는
악몽의 소용돌이의 휘말려
헤어날수 없는
분단된 남북으로 절단된
이제 구원의 기원의
손길을 내밀어봐
서로를 용서해봐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터졌어 미쳤어
이젠 돌이킬 수 없어
피의 초상화가 그려지고 있어
다같이 붓을 들어
서로가 서로를 찔러 밟어
그리고 넘어 이것이 전쟁의 핵
주변을 휘감는 전쟁의 소리
썩고있는 시체로 쌓인 거리
몸 없이 굴러다니는 머리
그 안 역시 텅 빈 거지
들리나 죽은 엄마의 젖을
빨고있는 아이
배고픈 소리
불구가 되어 어리둥절
앞가림 못하는 칙칙한 풍경이
붉은 역사의 화려한 한 장을 이루어
그리고 덮어
돌아봐도 지금을 봐도
전쟁이 고요히 진행되지
힘있는 자들의 싸움에
휘말려 터지는
힘없는 자들의 아픔
그들의 하품 속에
사라지는 전쟁의 거품
피를 부르는 그들
피를 바라는 그들
피를 나눠주는 그들
지키지 못한 내 고향을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안개로 감싸져 있는 평야
그윽한 연막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찬란한 달빛
아래의 암야
지금시각 04시 12
최전방 아래대기
와 한 불꽃잔치가 펼쳐질 여기
모든 수단을 가리지 말라는 지시
통신두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것 같은 이 순간에
두려움을 회피하고 버리고
탈출하기를 원하는 이 심정에
참지 못해 미쳐 뛰쳐
나같은 모습이 비쳐
지쳐있는 몸과 마음의
피곤함이 자신을 버려
따듯한 햇빛아래 평온을 느꼈던
나날을 그려봐
어둠은 일몰속에 삼켜지고
남기는 그림자 안에 자신을 위장하고
100미터 전방 언덕을 넘어
다가오는 적
앞엔 적이 있고 뒤엔 강이 있다
이젠 싸워
그래 그랬어 아무 생각 없이 싸워왔어
탐욕스런 니 야욕을 위해
7천만 한 민족이 서로를 죽여왔어
반만년 역사 속에
계속 서로를 죽여왔어
내 머리위로 날아다니는
떠도는 억울한 혼령들의
구슬픈 울음소리
또다른 죽음을 재촉하는
그들의 한 맺힌 미소
네 머리 속을
마음속을 뚫고 나온
갈기갈기 찢고 나온
사악한 저주의 칼날을
거머쥔 썩은 피에 찌들어
떨고있는 내 두손을
이제 내려다봐
어느새 잘려나가
사방으로 온데간데 없이 흩어져버린
내 두손을 이제 내려다봐
사방으로 온데간데 없이 흩어져버린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또 다시 시작된 거야 기다려온거야
항상 누군가가 기도해 왔던 거야
악마의 눈을 뽑아들고
악령의 혼을 등에 업고
니가 누군 지도 모르고
죽여버린거야
왜 나나 너나 왜 너나 나나
헤어날수 없는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을 택한 거야
차가운 피가 도는 거야
악마의 침을 받아
서로의 심장을 꺼내 녹여 짓밟아
알 수 없는 그 누군가를 위해
서로의 고통을 즐겨가는거야
돌이킬 수 없는
악몽의 소용돌이의 휘말려
헤어날수 없는
분단된 남북으로 절단된
이제 구원의 기원의
손길을 내밀어봐
서로를 용서해봐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터졌어 미쳤어
이젠 돌이킬 수 없어
피의 초상화가 그려지고 있어
다같이 붓을 들어
서로가 서로를 찔러 밟어
그리고 넘어 이것이 전쟁의 핵
주변을 휘감는 전쟁의 소리
썩고있는 시체로 쌓인 거리
몸 없이 굴러다니는 머리
그 안 역시 텅 빈 거지
들리나 죽은 엄마의 젖을
빨고있는 아이
배고픈 소리
불구가 되어 어리둥절
앞가림 못하는 칙칙한 풍경이
붉은 역사의 화려한 한 장을 이루어
그리고 덮어
돌아봐도 지금을 봐도
전쟁이 고요히 진행되지
힘있는 자들의 싸움에
휘말려 터지는
힘없는 자들의 아픔
그들의 하품 속에
사라지는 전쟁의 거품
피를 부르는 그들
피를 바라는 그들
피를 나눠주는 그들
지키지 못한 내 고향을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만 이제
피비린내 나는 피로 물든
세상 이제 그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