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물에 빠진 휴대전화 마냥
기억나지 않는 사람처럼
바라보다가
두고 온 물건이라도
생각났다는 듯이
그대로 돌아와 버렸어
영원히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진심이 되는걸
보고 싶다는 맘도
그리워한다는 마음도
도무지 나오질 않았어
보고 싶다는 맘도
그리워한다는 마음도
도무지 나오질 않았어
비는 벌써 그치고
나쁜 기억들은 모두
어딘가로 흘러가겠지
좋았던 추억들이
내가 미처 알기도 전에
흘러버렸듯이
영원히 속마음을
얘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진심이 되는걸
이것만 기억해줘
우리 처음 만났을 땐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고
이것만 기억해줘
우리 처음 만났을 땐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고
보고 싶다는 맘도
그리워한다는 마음도
도무지 나오질 않았어
보고 싶다는 맘도
그리워한다는 마음도
도무지 나오질 않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