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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 Ch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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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처리의 Cross Over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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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여자라
나를 욕하지는 마
잠시 너를 위해
이별을 택한거야
잊지는 마 내 사랑을
너는 내 안에 있어
길진 않을거야
슬픔이 가기까지 영원히
이런 씹새 여자이기 때문에
내가 그냥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만으로
부담스런 너희들의 그런
고정관념 속으로 밑으로
번식의 도구 단지 너희의
자존심 때문에 쓰러져가나
자빠져 넘어져가나
단 한번의 쾌락에
내뿜는 너희의 실패의 씨앗이
훗날 너를 닮아가나
너와 동등한 위치에서
널 자빠뜨려 넌 또
널 기다릴 그년의 품으로 들어가
완전히 망가져가
사이 사이 멀고 막히는 거리
권태로운 껍데기 위태로운 욕망
원점이 불확실한
쾌락속에 착각 멋대로
합리화시켜버린 상상으로 환상
현실 속에 현실에 사로잡힌
현실도피 어차피
난 이래 빌어먹을
아랫 도리 부여잡고 살아가리
내 여지없이 비극적인
자아상실의 현실
날 뭘로봐 날 뭘로봐 왜 날 물로 봐
shut the fucker 그래봐
가만두지 않겠어
두고봐 두고봐 두고봐
fuck you
난 열받아 난 미쳐버리겠어
너는 벌받아
너는 벌받아야 겠어
또 죄받아 이런 씹새
날마다 날마다 날마다
늘어나는 한숨
그 안에 섞인 웃음
모든 것을 어이없이 받아들였던
너의 태도에 광분했던 나의 객기
허나 이제 어쩔 수 없이
한풀 꺾인 나의 용기
모든 것의 시조 만들어져버린
나도
허나 결정지어질 수 없는
내 안의 시초
내가 가진 것만으로
치부되는 말로
대역전될 대세로의 한 길로
겉만 핥던 놈들의 습성
여자라는 두 글자를
내 입 밖으로 쳐내야 했거든
그래야 됐거든
더 할수록 강해지려 할수록
더욱 약해지는
나를 발견할수록
100% 되뇌임 예정된 눈속임
impossible
뻔할 뻔할 스토리
나를 낳은 이에게 하소연하겠니
Don't judge me by appearance
쳐대 패대기쳐
난 지쳐가 이젠 변해가
떠나가 저리가
저리가 저리가
왜 무시해 내가 만만해
미워해 그만해
그만해 그만해

그 잘난 낯짝으로 들이대면
누구나 봐주기나 하나
마나 그 잘난 낯짝으로
자빠뜨려버린
너희의 사랑스런 냄비들은
너를 봐주기나 하나
마나 허다한 냄비들을
죄다 지들 냄비로만 알지
꼽을데 없이 서서 서성대며
꼽힐데 없으면
이렇게 저렇게 방황하며
어쩌다 그을데 생기면
기똥차게 알아차려
넘어뜨려 버리고는
그대로 돌아가 또다시 망가져가
똑바로 봐 닥치고 들어봐
너희들까짓게 누굴 탓하는건지
어차피 둘이 만들어버린
유치한 감정이라는걸
상처받고 남은 것이
짓밟고 어떤 누구에게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하려는건지
왜 다들 지껄여대는지
누가 무엇이
먼저인지 알려하는
바보같은 년들
너의 뒤에 흘러가는
나의 냄비들
날 뭘로봐 왜 날 물로 봐
또 그래봐 두고봐
두고봐 두고봐
난 열받아 너는 벌받아
또 죄받아 날마다
날마다 날마다 fuck you
이런 씹새 fuck you

eapooh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