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옹기
- 염수연
- 하늘도 알고 땅도 아는데
추녀 끝에 한자락
노을을 걸고
오늘도 가슴에 품었구나
수더분한 몸매로
담밑에 앉아
투정없이 살아온
여짐집 여인
세상살이 싱거우면
소금을 담아
말 없이 건네주는
말 없이 건네주는
그대 옹기여
목덜이도 다소곳
눈웃음 짓고
오늘도 주인을 닮았구나
다시 봐도 은근한
얼굴을 하고
어디서나 만나는
정다운 여인
세상살이 무심하면
속으로 울고
말 없이 살아가는
말 없이 살아가는
그대 옹기여
노을을 걸고
오늘도 가슴에 품었구나
수더분한 몸매로
담밑에 앉아
투정없이 살아온
여짐집 여인
세상살이 싱거우면
소금을 담아
말 없이 건네주는
말 없이 건네주는
그대 옹기여
목덜이도 다소곳
눈웃음 짓고
오늘도 주인을 닮았구나
다시 봐도 은근한
얼굴을 하고
어디서나 만나는
정다운 여인
세상살이 무심하면
속으로 울고
말 없이 살아가는
말 없이 살아가는
그대 옹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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