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들어 봐 봐 (feat. 도예은)
김석준
POP
앱에서 듣기
어떤 말도 어떤 노래도 너무 멀리 꿈꾸지 마요
그저 우리 이 거리를 손 잡고 지금 이렇게

퐁당 소근거리며 내 귀에 어지런 돌멩이 던진 너
파란 살구잎사귀 내 코에 간지런 향기를 뿌리네

아침 오면 창문을 열고서 너의 이름을
나 혼자 가만히 불러보지

어떤 말도 어떤 노래도 너무 멀리 꿈꾸지 마요
그저 우리 이 거리를 손 잡고 지금 이렇게

살짝 더 볼에 힘을, 네 눈에 내가 더 예뻐보이도록
사뿐 드높인 구두, 네 맘에 가지런하게 들어갈래

햇볕 들면 여기가 해변이 되고
소나기 한참 내린다 해도 네 품에 숨고말지

다른 말도 멋진 얘기도 너무 맘 속에 두지 마요
지금 우리 이 순간을 꼭 잡고 여기 거리에

고양이처럼 뒤꿈치 들고 등 뒤를 숨어서
이름만 불러도 놀라는 네가 너무 귀여워

어떤 말도 어떤 노래도 너무 멀리 꿈꾸지 마요
그저 우리 이 거리를 손 잡고 지금 이렇게
다른 말도 멋진 얘기도 너무 맘 속에 두지 마요
지금 우리 이 순간을 꼭 잡고 여기 거리에
그 어떤 말도 어떤 노래도 한숨을 쉬며 듣지는 말아요
그저 우리 이 순간을 손 잡고 지금 이렇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