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내 몸이 들린 날
- 이형주
- 우리는 서로를 간직 하려고
난 지금 겁이 나 눈물이 내 앞을 가려
머리가 띵하고 목이 막혀 답답해
나쁜 일 뒤에 더 나쁜 일이 생길 줄이야
내 몸이 들린 날
내 몸이 들린 날 땅바닥에 내팽개쳐저
종이 인형처럼 여기저기 흔들리네
물대포 소화기 지게차와 형광조끼
내 몸이 들린 날
아아아아 아아아
아하아 내 몸이 들려버린 날
아아아아아 오 내 몸이 또 들려버린 날
유난히 추운 날 모닥불을 피워 놓고
여럿이 둘러앉아 무용담을 펼쳐 놓지
불안한 내일을 또 잊으려고 노력하듯이
익숙한 사람들 이름 모를 그 사람들
팔짱을 끼고서 손깍지를 꽉 잡았지 예!
어느새 놓칠까 그 두 손을 꼭 맞잡았지
아아 음 예
아아 음 예
아아 음 예
오 내 몸이 또 들려버린 날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