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대동강 편지
나훈아
그시절 그노래 제 2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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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아 내가 왔다
을밀대야 내가 왔다
우표 없는 편지 속에
한 세월 묻어 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되어
칠백리 고향길을 찾아왔다고
못본 체마라 못본 체마라
반겨주려마
대동강아 내가 왔다
부벽루야 내가 왔다
주소 없는 겉 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치던 밤 달도 뜬밤
울면서 떠난 길을 돌아왔다고
못 본체하네 못 본체하네
반겨주려마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