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Freesia
허혜진
아티스탁 게임 : Semi 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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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 그 말이
얼마나 무기력한지
떠나는 뒷모습조차
마주할 수가 없네요
이 계절처럼 사랑한 그대를
상처 주기가 싫어서 난
겨우 발견한 행복을
이젠 그만 놓아 주네요
봄이 오고 또 다음 그 해에 봄이 오듯
그댈 닮은 꽃잎 밖에는
마음에 품지 못해도
이름도 모르는 머나먼 곳을 헤매도
남겨둔 온기로
널 많이 닮은 꽃으로 날 채워갈게
상처 입는게 두려워
나의 마음을 숨기고
안녕이란 말도 없이
넌 이제 떠나 없어도
난 여전히 그 봄에 살아서
널 찾아가지 못한거야
계절의 끝은 언제나
지나간 뒤에나 알기에
봄이 오고 또 다음 그 해에 봄이 오듯
그댈 닮은 꽃잎 밖에는
마음에 품지 못해도
이름도 모르는 머나먼 곳을 헤매도
남겨둔 온기로
널 많이 닮은 꽃으로 날 채워볼게
밝아오는 이 아침에
잘가라는 인사를 담아
너에게 띄워 보낼게 나아갈 수 있도록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