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BLUH (feat. Brown Tigger, JAZZMAL)
늘보 (Neulbo),지푸 (GFU)
BL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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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과 비 입맞추는 소리
그건 부서지는 꿈들의 짧은 비명소리
추락하는 중 비상착륙을 허락한 곳이
우리들의 무덤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예술인의 고집을 고리타분한 집념으로
취급하는 기업의 밑천을 받아먹기 위해
서로를 찔러 더는 아냐 모두 친구 가족
모두가 적
둥글었던 원은 피라미드로
성과 없는 자식들은 전부
집 밖으로 몰아 내
그저 사랑 받고 싶던 아이들
해결책은 오직 돈 그덕에 됐지 쇼미는
Yo 힙합 더 바이블 amen
나를 통하지 않고선
구원 받지 못할 지어다
예수님의 절대적 권한이
왜 피디들 아가리에서 튀어나오는건지
크나 큰 도시에
난 작은 먼지
매일 밤 자아도취해
망상 속의 꽃길을 걷지
날 Blur처리해 줘
너희들의 기억 속에서
날 Blur처리해 줘
갈수록 더 선명해져
터전을 잃은 이들의 발걸음은
어디로 가는지
순간순간 꿰메도 지나면 터지네
의미 없는 바느질
부르튼 손 헤진 옷 세탁소에 맡겨
며칠만 기다리면 찾아오는
명예라는 새 옷
새로 바꾼 지폐처럼
옷 깃 빳빳하게 세워
이건 1%의 모델 하우스
그걸 갖기 위해 모두 적어놔 목표에다
음원 미션 아님 본선 아님 또 우승
피터지게 싸울 수록 짙어지는 웃음
객지의 호텔 잠시 머무네
오션뷰 블루 마티니 기분 좋네
근데 퇴실 뒤에 그 갈 곳은 어딜지
구걸하는 이들이 오늘 잘 곳은 어딘지
그때가 그립지 부족해도 나눠 먹던
네이버 지도 집, 빈칸 갈 곳 없이 서있지
크나 큰 도시에
난 작은 먼지
매일 밤 자아도취해
망상 속의 꽃길을 걷지
날 Blur처리해 줘
너희들의 기억 속에서
날 Blur처리해 줘
갈수록 더 선명해져
마침내 도착한 곳이
내 출발지라니
한참 걷고 돌아와보니-
더 행복하지
걱정 그런거 다 부질 없어
먹고 사는게 뭐 다를 게 없어
마침내 도착한 곳에
난 만족해
크나 큰 도시에
난 작은 먼지
매일 밤 자아도취해
망상 속의 꽃길을 걷지
날 Blur처리해 줘
너희들의 기억 속에서
날 Blur처리해 줘
갈수록 더 선명해져
인스타그램 1분짜리 영상
반주와 무반주
리듬위에 믿음을 내건
모든 이들 좋은 결과들
있기를 그저 그 게시물이
철창이 되진 말자
전부 무슨 말인지 알잖아
이 트랙은 니 굳은 어깨 스트레칭
걍 듣고 싶네 아무 생각 없이 스크레치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