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남겨지고 버려지고
치워지고 눈 돌리고
외면하고 차갑게
볼 수 없게 가려지고
주변을 무겁게 누르는 공기는
콕 집어서 말하기 복잡하고 미묘한
힘
힘
서로 엇갈리게 만들고
떼어내려 만드는 그 힘
서로 엇갈리게 만들고
떼어내려 만드는 그
지긋이 눌려버린 소리 잃은 마음은
시냇물이 모이듯 아래로 흘러가고
각기 다른 물줄기
고랑에 모이고 모여
천천히 또 조금씩
나아가며 새겨지는
길
길
떨어지지 못하게
몸을 붙여 함께 가는 길
서로 멀어지지 말자고
몸을 붙여 함께 가는
우린 계속 서로의
고민들을 매듭지어
단단하고 고르게 엮인 삶이라
엇갈리고 갈라져도
다시 곁에 돌아와
서로의 옆자리를
기꺼이 내어줄 테니
느슨해진 매듭을
고르고 단단히 엮어
풀 수 없는 고민들로
천천히 연결한다면
시선에서 가려져 구석으로 밀려나고
묵묵히 자리에서 낮은 숨을 쉬고 있는
너
너
나를 움직이게 만들고
눈물짓게 만드는
치워지고 눈 돌리고
외면하고 차갑게
볼 수 없게 가려지고
주변을 무겁게 누르는 공기는
콕 집어서 말하기 복잡하고 미묘한
힘
힘
서로 엇갈리게 만들고
떼어내려 만드는 그 힘
서로 엇갈리게 만들고
떼어내려 만드는 그
지긋이 눌려버린 소리 잃은 마음은
시냇물이 모이듯 아래로 흘러가고
각기 다른 물줄기
고랑에 모이고 모여
천천히 또 조금씩
나아가며 새겨지는
길
길
떨어지지 못하게
몸을 붙여 함께 가는 길
서로 멀어지지 말자고
몸을 붙여 함께 가는
우린 계속 서로의
고민들을 매듭지어
단단하고 고르게 엮인 삶이라
엇갈리고 갈라져도
다시 곁에 돌아와
서로의 옆자리를
기꺼이 내어줄 테니
느슨해진 매듭을
고르고 단단히 엮어
풀 수 없는 고민들로
천천히 연결한다면
시선에서 가려져 구석으로 밀려나고
묵묵히 자리에서 낮은 숨을 쉬고 있는
너
너
나를 움직이게 만들고
눈물짓게 만드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