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다그침이 익숙해져
미미한 효과를 보일 때
그 어떤 말이건 길면
길수록 더 무익해
I know it can’t be 이룰 수 없는 걸
짊어지는듯했지만 잃을 수도 없었지
공허와는 좀 선을 긋고 싶었거든
이 소리는 곧 꿈의
저 너 멀 보는 법을
잊기 위해 서일까
알아낼 수 없겠지 다음 생에도
기꺼이 발 담그자
안 좋은 세간의 평에도
시기를 놓쳤다는
좋은 핑계를 앞세워
흑백으로 나눌 수 없는 태도
그딴 걸 배워
이 고집이 저 먼바다를 건너려 해
시도는 좋았던 걸로 해
슬픔은 나를 가두지 못해
잡아먹을 뿐
다 알고 또 목젖을 향해
기꺼이 기꺼이
기꺼이 기꺼이
우린 놓쳤지 날아갈 기회
바람을 타고 밀려날 일뿐
남은 건 없지만 항로는 고정돼
낮은 파도 이길 바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