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의 의미 (Inst.)
MC 한새(MC haNsAi)
파랑색 파란 #001 [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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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사십
어느덧 중년이 돼버린 게 사실
아마 다신 어리광 부리며
살지 못할 나지
남들은 자기 일 아니라고
나보고 이제 랩 같은 건
이제 그만하라고
그런데 난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생각해
날 생각해서
말해주는 걸 거라 생각해서
별말은 안 하겠다만 날 아낀 다면
내 랩을 그냥 지켜보기만 해
해묵은 가사는 때 묻은 것처럼
때로는 창피하게 다가올 때도 있지만
날 깨우는 것처럼
새로 배우는 것처럼
서로 채우는 벗처럼 걸어
내 웃음 멋쩍어
난 안 멀어 걸어갈 수 있어
더러 힘에 겨워
덜어내고 싶은 맘도 버려
이 랩은 쩔어 Turn up
안 해도 한글로 털어
썩어가는 윗대가리에게
내 할 말을 던져
날 봐 나의 의미 잘 봐
이것이 내 신념의 이야기 보여
잘 봐 나의 의미 날 봐
나를 이 시간까지
잠들지 못하게 하는 게 보여
한두 시간 흘려가도 몰라
하루도 빠짐없이
음악과 함께 한다 졸라
예전에 많이 써둔 비트를 골라
30년째 이 짓을 하고 있어도
촐랑거리면서 놀아
아마 Nolan 같은 영화를
줄 수 있다고 하면
모두 놀라 자빠질 거라고 생각해
이 랩을 포기해야
한다고 하면 심각해
심장에 무리가 와도
내 랩은 Galaxy에 통해
해묵은 가사는 때 묻은 것처럼
때로는 창피하게 다가올 때도 있지만
날 깨우는 것처럼
새로 배우는 것처럼
서로 채우는 벗처럼 걸어
내 웃음 멋쩍어
난 안 멀어 걸어갈 수 있어
더러 힘에 겨워
덜어내고 싶은 맘도 버려
이 랩은 쩔어 Turn up
안 해도 한글로 털어
썩어가는 윗대가리에게
내 할 말을 던져
어릴 적 영광스러운 무대와
그 시간 속에서 날 잃어가
내가 유명하지 않았다면
가질 수 없던
시간들이 내 목을 조여와
의미를 잃어가
지금의 난 무언가
빠진 것 같아 왜
날 이 시간까지
잠들지 못하게 하는 게 보여
나의 의미 파랑색 파란의 의미
해묵은 가사는 때 묻은 것처럼
때로는 창피하게 다가올 때도 있지만
날 깨우는 것처럼
새로 배우는 것처럼
서로 채우는 벗처럼 걸어
내 웃음 멋쩍어
난 안 멀어 걸어갈 수 있어
더러 힘에 겨워
덜어내고 싶은 맘도 버려
이 랩은 쩔어 Turn up
안 해도 한글로 털어
썩어가는 윗대가리에게
내 할 말을 던져
날 봐 나의 의미 잘 봐
이것이 내 신념의 이야기 보여
잘 봐 나의 의미 날 봐
나를 이 시간까지
잠들지 못하게 하는 게 보여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