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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수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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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아
마음에 구멍이 났으니까
네가 그 사랑을 아무리 부어도
난 전부 흘려버리고 마는 걸
널 받아들이는 게 네가 바라는 거라면
그건 어려운 일은 아니야
뻔한 이기심으로 좁은 내 맘의 서랍에
널 버려 두기는 싫은걸
앞만 보며 내달리는 마음을
멈춰 세울 길 없던 그때 그 시절에
먼저 어른이 돼버린 너의 복잡한 감정이
어린 내겐 너무도 어려웠어
네가 내가 준 시집의 어딘가에
책갈피가 꽂힌 페이지를 열면
처음 느낀 감정에 예쁜 이름을 붙히던
처음 좋아했던 그 날의 네가 서 있어
난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아
마음에 구멍이 났으니까
네가 그 사랑을 아무리 부어도
난 전부 흘려버리고 마는 걸
널 만나 지난 아픔을 모두 잊게 되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야
소중한 너의 마음을 나의 슬픔을 잊으려
쉽게 이용하기는 싫은걸
앞만 보며 내달리는 마음을
멈춰 세울 길 없던 그때 그 시절에
먼저 어른이 돼버린 너의 복잡한 감정이
어린 내겐 너무도 어려웠어
네가 내가 준 시집의 어딘가에
책갈피가 꽂힌 페이지를 열면
처음 느낀 감정에 예쁜 이름을 붙히던
처음 좋아했던 그 날의 네가 서 있어
앞만 보며 내달리는 마음을
멈춰 세울 길 없던 그때 그 시절에
먼저 어른이 돼버린 너의 복잡한 감정이
어린 내겐 너무도 어려웠어
네가 내가 준 시집의 어딘가에
책갈피가 꽂힌 페이지를 열면
처음 느낀 감정에 예쁜 이름을 붙히던
처음 좋아했던 그 날의 네가 서 있어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