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 아무것도 기념하지 않는
- 조월
- 아무것도 기념하지 않는
소나타 택시 안에서
네가 보낸 편지를 읽네
낱말과 낱말 사이가
이렇게도 넓고 멀다는 게
한참을 또 한참을
이해한다고 짤막히 적었네
내 사랑은 어디 있어도
흉하게 상하더라
반짝이던 저 사람은
유령 마냥 아무 말이 없네
또 여기는 어디요
다 알고 왔으면서
길 잃은 척
눈을 감고
뒤돌아
같은 길로 돌아가는 사람
한참을 또 한참을
이해한다고 짤막히 적었네
이 사랑은 언제였어도
이렇게 되었겠지
희미한 그 세월은
아무것도 기념하질 않네
이야기가 노래가
하나 남은 것이 없어
무덤 같은 집을 짓고
예언 같은 꿈을 꾸며
눈 위로 그림자만 밟고 가는 사람
네가 보낸 편지를 읽네
낱말과 낱말 사이가
이렇게도 넓고 멀다는 게
한참을 또 한참을
이해한다고 짤막히 적었네
내 사랑은 어디 있어도
흉하게 상하더라
반짝이던 저 사람은
유령 마냥 아무 말이 없네
또 여기는 어디요
다 알고 왔으면서
길 잃은 척
눈을 감고
뒤돌아
같은 길로 돌아가는 사람
한참을 또 한참을
이해한다고 짤막히 적었네
이 사랑은 언제였어도
이렇게 되었겠지
희미한 그 세월은
아무것도 기념하질 않네
이야기가 노래가
하나 남은 것이 없어
무덤 같은 집을 짓고
예언 같은 꿈을 꾸며
눈 위로 그림자만 밟고 가는 사람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