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기도 의자가 되어
박우곤
사막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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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름 없는 나무
내가 어디 있는지 난 모릅니다
나는 별 볼일 없는 나무
무얼 위해 있는지 난 모릅니다
잘리고 뚫리고 거친 손길에
내 살갗이 벗겨지고
내 뜻과 상관없는 색을 입고
기약 없이 기다리네
네 주님 여기 있나이다
나를 통해 누군가가 당신께 닿기를
그것이 존재 이유
고통을 이겨 낼 수 있는 이유
잘리고 뚫리고 거친 손길에
내 살갖이 벗겨지고
내 뜻과 상관없는 색을 입고
기약 없이 기다리네
네 주님 여기 있나이다
나를 통해 누군가가 당신께 닿기를
그것이 존재 이유 고통을
이겨 낼 수 있는 이유
나는 기도 의자가 되어
당신 앞을 지킵니다
당신을 바라봅니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