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발치에 한강 두르고 솟아오른 남한산성
성채를 굽이돌아 아픈 기억 저 편에는
북풍에 깎여 무너진 인광들이 번뜩인다
홑처마 청량당은 굳게 잠겨 말이 없고
무망루 등 돌려 앉아 반쪽 하늘 바라본다
새하얀 억새꽃 무리 안개 속을 떠도는데
수어장대 팔작지붕 비상을 꿈꾸는가
추녀 끝 웅크린 저 수막새도 불러세워
해빙의 아침을 연다 물안개를 걷어낸다
수어장대 팔작지붕 비상을 꿈꾸는가
추녀 끝 웅크린 저 수막새도 불러세워
해빙의 아침을 연다 물안개를 걷어낸다
성채를 굽이돌아 아픈 기억 저 편에는
북풍에 깎여 무너진 인광들이 번뜩인다
홑처마 청량당은 굳게 잠겨 말이 없고
무망루 등 돌려 앉아 반쪽 하늘 바라본다
새하얀 억새꽃 무리 안개 속을 떠도는데
수어장대 팔작지붕 비상을 꿈꾸는가
추녀 끝 웅크린 저 수막새도 불러세워
해빙의 아침을 연다 물안개를 걷어낸다
수어장대 팔작지붕 비상을 꿈꾸는가
추녀 끝 웅크린 저 수막새도 불러세워
해빙의 아침을 연다 물안개를 걷어낸다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