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더 다가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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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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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걷다가 멈칫
발을 붙이게 한 건 저 몸짓
섬짓한 움직임
별짓 다 하네 참 혹시나 벌칙
이 거리에 이 더위에 왜왜
쉬지도 않아 계속해
베베 꼬는 몸 등에는 백팩 맨채
빼빼 마른 쟤 뭐야 대체
가까워질수록
내 맘의 궁금증들 다 풀리지 술술
조금씩 들리는 비트 쿵쿵
내 가슴을 찌르지 푹푹
음악 위의 몸짓은 연아와 얼음
완벽한 하모니 굿굿
섣부른 판단에 붉어진 얼굴
언제나 속단은 금물
더 다가가보면
다 빛나고 있어 하나같이
더 바라봐보면
자기 빛내고 있어 모든 것이 다
어느새 손뼉을 치며
입으론 브라보 휘파람 불고
주위에 눈을 돌리며
대단하죠 응 아무도 없고
저기에 저기 멀리서
보는 듯 마는 듯 무관심한 그들
한심해 감성이 없어
예술도 모르고 뭐하는지 의문
자세히 보니
또 내 맘의 불평들은 찾아 쥐구멍
조금씩 보이는 발 박자 드럼
몇몇은 고개를 끄덕
각자의 폼으로 노래를 들어
주위에 모두가 분명
섣부른 판단에 붉어진 두 볼
역시나 속단은 금물
더 다가가보면
다 빛나고 있어 하나같이
더 바라봐보면
자기 빛내고 있어 모든 것이 다
빛을 울리는 빛들
빛을 감싸는 빛들
빛을 빛내고 빛을 남기는
수 없이 많은 빛들
빛에 반사돼 빛을
빛을 받아서 빛을 또
빛을 타고서 빛을 비춰
셀 수도 없이 많은 빛들이
더 다가가보면
다 빛나고 있어 하나같이
더 바라봐보면
자기 빛내고 있어 모든 것이
좀 더 다가가보면
다 볼 수가 있어 그가 보는 세상
그가 보는 모습도
내가 보는 것처럼 다 아름다운 걸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