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작은 감옥
이형주
2018 오월창작가요제 실황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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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감옥에 들어가
스스로 문을 잠갔지
준비된 일들이 마음에 없으니
오래된 장롱에 들어가
옷 틈에 몸을 누이고
깊고 긴 밤잠에 빠지고 말았지
그래서 난 그사이 무슨 말을 하여도
이해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거야
애정하는 누군가의 마음을
그대 몰래 점거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던 거지
오래된 말들을 골라서
단어를 단단히 채우고
닫힌 입 사이로 소리를 내뱉었지
그래서 난 그사이 무슨 말을 하여도
이해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거야
애정하는 누군가의 마음을
그대 몰래 점거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던 거지
그래서 난 그사이 무슨 말을 하여도
이해되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린 거야
애정 하는 누군가의 마음을
그대 몰래 점거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던 거지
작은 감옥에 들어가
스스로 문을 잠갔지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