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나무
참좋다
제1회 인천평화창작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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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햇살 퍼지고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
온몸을 감싸 도는 하얀 구름
그 속을 스며드는 맑은 햇살
저 멀리 나를 깨우는
이름 모를 산새들 노래
온몸을 감싸 도는 맑은 이슬방울과
휘어드는 작은 오솔길
언 땅 녹이는 봄이 찾아오면
감췄던 새움 꽃잎 틔우고
꽃들 만발한 여름이
다시금 찾아오면
소나기 피할 우산 되어주는 나무
이른 아침 햇살 퍼지고
이름 모를 풀벌레 소리
저 멀리서 나를 깨우는
이름 모를 산새들 노래
무더운 여름 들녘에
일하는 자의 땀을 식히는 나무
기대어 평화의 꿈을 꾼다
모진 바람 눈보라
거센 폭풍이 휘몰아쳐도
오래전에도 모두 다 이기고서
눈물 없이 밝은 모습으로
시커먼 하늘을 향해
당당히 서 있는 저 나무처럼
나무에 기대어 평화의 꿈을 꾼다
푸른 평화
기대어 평화의 꿈을 꾼다
푸른 평화
멜론 님께서 등록해 주신 가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