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아무도 모른다
- 윈디캣 (WindyCat)
- 앨범 평점 4.5/ 10명
- 발매일 : 2010.05.25
- 발매사 :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 기획사 : 컬쳐클럽 네버마인드
2010년 6월 EBS ‘스페이스 공감’ 헬로루키 선정!
따스한 봄날의 아침, 그 오랜 기다림 변방의 노래, 밴드 윈디캣의 첫 번째 공식 EP
-그 오랜 시간을 돌아서
밴드 윈디캣이 결성된 지 10년이 되었다. 인디음악의 변방인 광주에서 긴 시간들과 사연들을 견디며, 수 없이 사라지는 로컬 인디씬의 한 구석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느 밴드 윈디캣이 첫 번째 공식 EP 앨범을 내 놓았다. 물론 그전에 이들의 첫 작업은 수년 전에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소량으로 제작되어 아는 사람만 아는(아무도 모른다) 그 노래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대한민국에서 로컬이라 이름 부를 수 있는 공간이 과연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안에서 지금의 윈디캣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의 힘으로 노래에 담았다.
-커트코베인을 사랑한 변방의 노래
2001년 보컬 오영석을 중심으로 결성된 윈디캣은 당시의 수많은 밴드가 그러하듯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을 동경하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광주의 커트코베인’,‘광주 얼터너티브록의 자존심’이라고 한때 불려지며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국내 인디씬이 홍대를 중심으로 한 성장의 카테고리가 있듯 지역에는 그 나름의 카테고리가 있다. 밴드 윈디캣의 스토리 또한 그 안에서 빗겨나 있지 않다. 잦은 멤버이탈과 부재, 서울을 향한 주위의 동경,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간들, 밴드는 어쩌면 홍대보다 더 많은 사연들을 견디며 이름을 간직하여야 한다.
-아무도 모른다. Don't you know THAT
0.5집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이번 앨범 <아무도 모른다>는 밴드 윈디캣의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낯설고 우울한 얼터너티브록의 아류들을 연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와 상반된 감성적인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앨범의 주를 이루고 있다. 가벼운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얹힌 그루브한 비트와 담담한 모던록이 섞여서 이루어낸 사운드는 홍대가 아닌 변방 인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낸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소외 받은 현실을 어깨를 들썩이는 박력으로 소화한 1번 트랙 '아무도 모른다‘를 시작으로, 건조하지만 호소력 있는 보컬에 공간감을 더 한 ’in this morning‘, 감수성과 서정성이 담담하게 어우러진 ’별의 노래‘, 오래 전 초기 윈디캣 스타일을 가늠해 볼 수 있게 재 녹음된 ’call my name' 등 4곡의 노래들은 정규앨범 1집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 Come. Come. WindyCat, Call my name !
인디씬의 변방인 광주에서 10년을 보내며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밴드의 소박한 소망은 아직도 자신들의 이름이 불리어 지는 것이다. 컬쳐클럽 네버마인드의 2010년 동네 레이블 프로젝트 [GJ INDIES]의 첫 번째 선택인 윈디캣. 홍대가 아닌 다른 동네의 인디씬이 궁금하다면 밴드 윈디캣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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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날의 아침, 그 오랜 기다림 변방의 노래, 밴드 윈디캣의 첫 번째 공식 EP
-그 오랜 시간을 돌아서
밴드 윈디캣이 결성된 지 10년이 되었다. 인디음악의 변방인 광주에서 긴 시간들과 사연들을 견디며, 수 없이 사라지는 로컬 인디씬의 한 구석에서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어느 밴드 윈디캣이 첫 번째 공식 EP 앨범을 내 놓았다. 물론 그전에 이들의 첫 작업은 수년 전에 나온 적이 있다. 하지만 소량으로 제작되어 아는 사람만 아는(아무도 모른다) 그 노래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대한민국에서 로컬이라 이름 부를 수 있는 공간이 과연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안에서 지금의 윈디캣이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의 힘으로 노래에 담았다.
-커트코베인을 사랑한 변방의 노래
2001년 보컬 오영석을 중심으로 결성된 윈디캣은 당시의 수많은 밴드가 그러하듯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을 동경하며 시작되었다. 그리고 ‘광주의 커트코베인’,‘광주 얼터너티브록의 자존심’이라고 한때 불려지며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국내 인디씬이 홍대를 중심으로 한 성장의 카테고리가 있듯 지역에는 그 나름의 카테고리가 있다. 밴드 윈디캣의 스토리 또한 그 안에서 빗겨나 있지 않다. 잦은 멤버이탈과 부재, 서울을 향한 주위의 동경,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시간들, 밴드는 어쩌면 홍대보다 더 많은 사연들을 견디며 이름을 간직하여야 한다.
-아무도 모른다. Don't you know THAT
0.5집이라고 이름 붙이기도 애매한 이번 앨범 <아무도 모른다>는 밴드 윈디캣의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낯설고 우울한 얼터너티브록의 아류들을 연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와 상반된 감성적인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이 앨범의 주를 이루고 있다. 가벼운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얹힌 그루브한 비트와 담담한 모던록이 섞여서 이루어낸 사운드는 홍대가 아닌 변방 인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낸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소외 받은 현실을 어깨를 들썩이는 박력으로 소화한 1번 트랙 '아무도 모른다‘를 시작으로, 건조하지만 호소력 있는 보컬에 공간감을 더 한 ’in this morning‘, 감수성과 서정성이 담담하게 어우러진 ’별의 노래‘, 오래 전 초기 윈디캣 스타일을 가늠해 볼 수 있게 재 녹음된 ’call my name' 등 4곡의 노래들은 정규앨범 1집에 대한 기대를 품게 한다.
- Come. Come. WindyCat, Call my name !
인디씬의 변방인 광주에서 10년을 보내며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밴드의 소박한 소망은 아직도 자신들의 이름이 불리어 지는 것이다. 컬쳐클럽 네버마인드의 2010년 동네 레이블 프로젝트 [GJ INDIES]의 첫 번째 선택인 윈디캣. 홍대가 아닌 다른 동네의 인디씬이 궁금하다면 밴드 윈디캣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