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세계를 놀라게 한 필리핀 소녀, Charice (샤리스 펨펭코)의 첫 데뷔 싱글 [Note To God]

2007년 어느 12월,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자그마한 체구의 필리핀 소녀를 기억하세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출연진들을 감동시킨, 슈퍼 주니어와의 귀여운 댄스로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들었던 15살 소녀 샤리스 펨펭코. 운명을 바꾸어 놓은 Ellen De Generous 쇼 이후 미국 유명 토크쇼 ‘Ellen De Generous’ 제작진의 러브콜은 샤리스가 데이빗 포스터를 만나게 된 직접적인 계기를 마련한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셀린 디온, 머라이어 캐리 등 최고의 디바들을 발굴 및 작업을 해온 데이빗 포스터는 이 작은 필리핀 소녀에게서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를 육감으로 느끼며 그녀를 발탁하기에 이른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노래를 들으며 그녀를 동경했던 셀린에게 바브라를 직접 소개해주던 때가 기억난다. 이젠 셀린의 노래를 들으며 꿈을 키우던 샤리스는 셀린디온을 직접 만나게 되었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다시 한번 전율을 느끼게 해주었다.” –데이빗 포스터
오프라 쇼 무대에 2차례나 출연하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든 샤리스의 ‘Note To God’은 이제 고인이 되어 버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주목도 받았다. 잭슨의 사망 후 한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그녀가 여름에 열릴 계획이었던 잭슨의 공연의 게스트로 초대를 받았다는 것. 오프라 쇼에서 샤리스를 눈여겨 보았던 잭슨은 그의 변호사를 통해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의 한 프라이빗 파티에 참석한 그녀에게 잭슨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대 위에 것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평소 마이클 잭슨의 팬이었던 샤리스는 이 제안을 단숨에 수락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잭슨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와 한무대에 서는 기회를 영영 놓치게 되었지만 말이다. 이같이 거장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소녀는 이제 세계적인 가수로 발돋움 할 일만 남겨두며 현재 데이빗 포스터와 스튜디오에서 음반 작업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