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This Is How We Lounge 2
Various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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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3명
  • 발매일 : 2006.06.06
  • 발매사 :
  • 기획사 : 필뮤직
Sunshine 레이블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세련된 일렉트로/라운지 그루브 종합 선물세트! [This Is How We lounge 2 ]

일렉트로닉 음악이 전 세계의 댄스플로어를 점령한 것은 분명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매일 밤, 전세계 곳곳의 수많은 클럽들에선 일렉트로닉 비트가 밤의 공기를 가득 채운다. 한편 이 음악은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종, 파생하며 댄스플로어 이외의 공간에서도 그 세력을 넓혔으며 소위 ‘라운지’,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라 칭하는 감상용의 성격이 좀 더 짙은, 일상생활의 배경음악, 혹은 공간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용도로서의 음악들로도 그 영역을 확장했다. 때로는 편안하게, 때로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느낌으로, 때로는 적당히 그루비하게, 다양한 형태로 다가오는 이러한 음악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장르 아닌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This Is How We Lounge]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위치한 일렉트로닉 성향의 레이블 Sunshine Enterprises가 레이블의 통산 30번째 릴리즈로 처음 공개했던 편집음반으로 2003년 1월의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 발매되었다. 당시 앨범은 MDLA, Nigel Hayes, Frankie Valentine 등 레이블이 보유한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아서 소개하면서 브로큰비트에서 하우스, 누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그루브를 선보여 호평 받았고, 앨범은 비엔나 일렉트로닉 씬에서의 레이블의 위상을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2년이 지나 발매된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인 본 작은 역시 댄스플로어 뿐 아니라 어떤 공간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댄서블하고 그루비한 동시에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감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일렉트로닉 트랙들을 담고 있다. 블랙스플로테이션(Blacxsploitation)의 영향을 받은 듯한 느낌의 전주에서 세련된 재지 그루브로 이어지는 MDLA의 ‘Para Don Alonso’를 시작으로 감각적인 사운드를 들려주는 Nigel Hayes의 ‘Magic Potion’, Dorfmeister와 MDLA가 콜라보한 트랙으로 MDLA가 일렉트릭 훵크 스타일로 리믹스한 버전의 ‘Valledmossa’, 누재즈의 귀재 Parov Stelar 특유의 펑키/재즈브레이크 스타일을 보여주는 타이틀곡 ‘Get Up On Your Feet’, Mark Bell과 Paul McMahon의 듀오 Bellcrash의 중독적인 그루브 ‘Ghostwritten’, Champion Soul이 들려주는 매력적인 딥하우스 ‘Holdin’ On’ 등을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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