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Disc Odyssey
- Cargo
- 앨범 평점 4.5/ 6명
- 발매일 : 2006.09
- 발매사 : 헉스뮤직
- 기획사 : 니마엔터테인먼트
‘감각적인 샘플링, 자극적인 비트감, 몸을 움직이게 하는 그루브, 모두 갖춘 환상의 유닛’
Cargo 첫 번째 앨범 [DISC ODYSSEY]
이 앨범은 데뷔 앨범답게 적절한 실험과 신인다운 신선함을 지니고 있는 앨범이지만 신기하게도 관록까지 겸비한 앨범이다. 본 작은 i-tunes 클럽차트 1위와 함께 롱 세일즈를 기록하기도 하는데 첫 곡 ‘Keep Coming Back’은 앨범의 인트로를 알리는 곡답게 업 템포로 흥겨움을 자아낸다. ‘Cross The Line’에서처럼 디제이들이 선호하는 이런 싱코페이션-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 리듬-프레이즈를 빠른 템포에서 샘플링 하여 정작 노래는 미들 템포로 전개해 가는 형태의 곡들은 차분하면서도 긴박감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 거기에 본 곡처럼 마이너의 보컬 라인을 가미해 세련됨을 더해주고 있다.
‘I Can’t Wait’은 80년대 클럽의 러쉬를 이루었던 New Wave 장르에서 주로 들려졌던 신서사이즈 프레이즈를 감상할 수 있다. 복고풍을 훌륭히 재현했다는 느낌이다. ‘Sexuality’는 텐션감과 그루브감 넘치는 멜로디 프레이즈, 그리고 랩이 일품인 곡으로 앨범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곡이다. ‘Coolin’ in Tokyo’은 연주곡이다. 후반부에 색소폰의 샘플링이 아주 감각적이다. ‘Sunburst’에서 들려주는 감각적인 신서사이즈의 페이드인 아웃에 따른 어레인지는 곡의 긴박감을 더해주며 싸이키델릭한 곡 분위기와 객원보컬의 도입으로 색다른 보컬상의 음색 변화를 꾀한 ‘Are You Comin’ featuring STALKER STUDIO’ 에서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주는 퇴폐미마저 느낄 수 있다. 여성 보컬리스트 amigo와 Saiko의 차분한 음색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One Shine’, 보사노바와 클럽 뮤직의 접목을 시도한 ‘Let It Go’, 긴 루프의 반복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The Way You Make The Wave’, moog로 추정되는 베이스의 라인이 인상적인 ‘Suppose’는 Saiko의 섹시한 중고음톤의 보이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에게 자극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클럽 뮤직은 여러 장르와 접목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본 곡 ‘The Tide’의 경우에 재즈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클럽 뮤직에 정통 스탠더드 재즈의 스윙감을 접목한다는 건 DJ들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싶은데도 비트감과 그루브감을 잃지 않는 선에서 훌륭히 루프를 만들어냈다. ‘Could Be So Simple featuring MC CARDZ’는 랩과 리듬의 그루브가 물 흐르듯 진행이 된다. Wize의 심플한 믹싱이 돋보이는 ‘Interlude By wize’, 지나친 텐션감으로 멜로디의 식상함을 탈피한 ‘Reprise’, 마지막으로 ‘Serious’는 긴박감을 만들어내는 루프의 반복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근 일본발 클럽 뮤직에 대한 성공은 국내 클럽씬에 새로운 수혈원이 되었다. 문화 시장의 경쟁력이 ‘다양화’에서 나온다는 명제는 이미 오랜 세월 진리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서구, 특히 독일과 영국을 위시한 클럽 뮤직과는 다른 뭔가 더욱 동양인의 구미에 맞으면서도 본토의 세련미와 글로벌한 포용력을 겸비하고 있는 음원을 리스너들은 원하고 있었다. 이런 기류에 맞게 Cargo의 발매는 클럽 뮤직 리스너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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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go 첫 번째 앨범 [DISC ODYSSEY]
이 앨범은 데뷔 앨범답게 적절한 실험과 신인다운 신선함을 지니고 있는 앨범이지만 신기하게도 관록까지 겸비한 앨범이다. 본 작은 i-tunes 클럽차트 1위와 함께 롱 세일즈를 기록하기도 하는데 첫 곡 ‘Keep Coming Back’은 앨범의 인트로를 알리는 곡답게 업 템포로 흥겨움을 자아낸다. ‘Cross The Line’에서처럼 디제이들이 선호하는 이런 싱코페이션-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 리듬-프레이즈를 빠른 템포에서 샘플링 하여 정작 노래는 미들 템포로 전개해 가는 형태의 곡들은 차분하면서도 긴박감을 계속 유지해 나가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 거기에 본 곡처럼 마이너의 보컬 라인을 가미해 세련됨을 더해주고 있다.
‘I Can’t Wait’은 80년대 클럽의 러쉬를 이루었던 New Wave 장르에서 주로 들려졌던 신서사이즈 프레이즈를 감상할 수 있다. 복고풍을 훌륭히 재현했다는 느낌이다. ‘Sexuality’는 텐션감과 그루브감 넘치는 멜로디 프레이즈, 그리고 랩이 일품인 곡으로 앨범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곡이다. ‘Coolin’ in Tokyo’은 연주곡이다. 후반부에 색소폰의 샘플링이 아주 감각적이다. ‘Sunburst’에서 들려주는 감각적인 신서사이즈의 페이드인 아웃에 따른 어레인지는 곡의 긴박감을 더해주며 싸이키델릭한 곡 분위기와 객원보컬의 도입으로 색다른 보컬상의 음색 변화를 꾀한 ‘Are You Comin’ featuring STALKER STUDIO’ 에서는 허스키한 보이스가 주는 퇴폐미마저 느낄 수 있다. 여성 보컬리스트 amigo와 Saiko의 차분한 음색과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One Shine’, 보사노바와 클럽 뮤직의 접목을 시도한 ‘Let It Go’, 긴 루프의 반복으로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The Way You Make The Wave’, moog로 추정되는 베이스의 라인이 인상적인 ‘Suppose’는 Saiko의 섹시한 중고음톤의 보이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리스너들에게 자극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클럽 뮤직은 여러 장르와 접목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본 곡 ‘The Tide’의 경우에 재즈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클럽 뮤직에 정통 스탠더드 재즈의 스윙감을 접목한다는 건 DJ들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싶은데도 비트감과 그루브감을 잃지 않는 선에서 훌륭히 루프를 만들어냈다. ‘Could Be So Simple featuring MC CARDZ’는 랩과 리듬의 그루브가 물 흐르듯 진행이 된다. Wize의 심플한 믹싱이 돋보이는 ‘Interlude By wize’, 지나친 텐션감으로 멜로디의 식상함을 탈피한 ‘Reprise’, 마지막으로 ‘Serious’는 긴박감을 만들어내는 루프의 반복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근 일본발 클럽 뮤직에 대한 성공은 국내 클럽씬에 새로운 수혈원이 되었다. 문화 시장의 경쟁력이 ‘다양화’에서 나온다는 명제는 이미 오랜 세월 진리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서구, 특히 독일과 영국을 위시한 클럽 뮤직과는 다른 뭔가 더욱 동양인의 구미에 맞으면서도 본토의 세련미와 글로벌한 포용력을 겸비하고 있는 음원을 리스너들은 원하고 있었다. 이런 기류에 맞게 Cargo의 발매는 클럽 뮤직 리스너들에게는 큰 희소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