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세계적인 스타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행복]OST 전격 참여

영화 [행복]은 몸이 아픈 두 남녀가 요양원에서 만나 행복한 연애를 하지만, 한 사람이 몸이 낫고 사랑이 흔들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잔인한 러브스토리로, 사랑의 낭만만을 변주하는 동화 같은 로맨스가 아니라, 연애의 쓴맛 단맛을 다 경험해본 '진짜 사랑을 아는 성인들의 로맨스'를 표방한다.
또한 영화 만큼 OST 앨범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이 참여해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용재 오닐의 [행복] OST 참여는, 평소 그의 음반 [눈물]을 즐겨 듣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직접 OST 녹음을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과 음악감독, 그리 훌륭한 배우들이 참여한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참여동기를 밝힌 그는, 영화의 메인 테마곡 연주를 맡아 특유의 한이 서린 풍부한 비올라 음색으로 영화 속 주인공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훌륭히 살려냈다. 레코딩 작업 전 영화 영상자료를 보면서 “너무도 마음에 와 닿는 주제와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에 감동받았다”는 용재 오닐은, 실제로 예고편 영상을 보다 복받치는 슬픔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OST 작업을 계기로 영화<행복>에 각별한 애착을 갖게 된 용재 오닐은, 오는 10월 방한해 극장에서 영화를 정식으로 관람할 계획이며, 3집 솔로음반 발매 기념으로 갖는 전국 투어 공연에서도 <행복>의 메인 테마곡을 특별 연주할 예정이다.
달콤한 연애와 가슴 시린 이별로 관객들 실컷 웃고 울게 해줄, 올 가을 유일한 감동멜로 [행복]은 오는 10월 3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