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앨범 평점 4/ 37명
- 발매일 : 2015.04.08
- 발매사 :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 기획사 : 긴가민가 레코드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5]
상수동 제비다방은 시인 이상이 1930년대에 운영했던 그 때의 '제비다방'처럼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창조적인 일들을 벌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제비다방에서는 매일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뒤엉켜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5]는 제비다방을 아끼는 뮤지션들이 각자 다르게 간직하고 있는 제비다방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전기성, 위댄스, 하헌진, 김힙합 (a.k.a.김간지), 김마스타, 이은철, 최고은, 김일두, 안홍근, 사이, 캡틴락 등 총 11팀이 참여했다.
1. 전기성 - "다 떠난 자리의 우리"
상수동 제비다방은 시인 이상이 1930년대에 운영했던 그 때의 '제비다방'처럼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모여 창조적인 일들을 벌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제비다방에서는 매일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뒤엉켜 재미있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제비다방 컴필레이션 2015]는 제비다방을 아끼는 뮤지션들이 각자 다르게 간직하고 있는 제비다방에 대한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전기성, 위댄스, 하헌진, 김힙합 (a.k.a.김간지), 김마스타, 이은철, 최고은, 김일두, 안홍근, 사이, 캡틴락 등 총 11팀이 참여했다.
1. 전기성 - "다 떠난 자리의 우리"
지금 좋아하는 이 공간들이 늘 그랬듯이 사라지고 다시 그곳을 찾았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못잡는 상황을 상상하니 궁상맞은 쓸쓸함이 느껴졌다. 그렇게 우리의 청춘이 떠나고 헤매이고 있다.
2. 위댄스 - "난 말야"
2. 위댄스 - "난 말야"
우리가 자주 찾는 카페에서는 멋난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제멋에 겨워 사는 사람들이라고 삐딱한 시선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멋내기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말일뿐. 제멋에 취해 사는 사람이라도 좋다. 그들이 언제 어느 때라도 근사하게 스텝을 밟으며 큰 소리로 자신을 사랑하는 노래를 불러주길 바란다.
3. 하헌진 - "나를 내몰지마오"
3. 하헌진 - "나를 내몰지마오"
"나를 내몰지마오"는 집에서 쫓겨나는 남자의 마음속에 남은 한 줄기 희망, '미운 정도 정' 이 아닐까 하는 애틋한 마음을 한과 얼을 담아 만든 곡입니다.
4. 김힙합 a.k.a. 김간지 - "ain't 벌이"
4. 김힙합 a.k.a. 김간지 - "ain't 벌이"
제비다방에서 열심히 앵벌이를 해서 결국엔 제비의 황태자가 되어버린 저의 자서전격 리얼 허슬이 담겨있는 노래 입니다.
5. 김마스타 - "로얄로얄로얄"
5. 김마스타 - "로얄로얄로얄"
"로얄로얄로얄"은 마법을 거는 주문입니다. 커피를 즐길 줄 모르는 나는 어느 하루 제비다방에서 로얄밀크티를 마신 기억이 있습니다. 악사들에게 편안한 쇼파같은 제비다방에 늘 싱그런 봄비가 내리길 바라는 주술을 거는 맘으로 만들어 내 보았습니다.
6. 이은철 - "계산은 선불"
6. 이은철 - "계산은 선불"
한번쯤은 가봐야 한다는 힙플레이스에서 그녀와의 술자리. 실패하는 상상은 언제나 어렵다.
7. 최고은 - "Roza"
7. 최고은 - "Roza"
지금 나는 흰 이가 다 드러나도록 활짝 웃고 있는 햇살 같은 아이를 마주하고 있다. 어른처럼 행동하기 위해 감춰져야 했고, 그러는 동안 잊혀진 우리들의 어릴 적 모습이었다. 난 그 모습을 잘 간직하기로 했다. Roza를 통해서.
8. 김일두 - "밤제비"
8. 김일두 - "밤제비"
그리하여 우린 안녕.
9. 안홍근 -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Feat. 홍혜주)"
9. 안홍근 -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Feat. 홍혜주)"
2008년 사랑에 빠졌을 당시에 만든 노래입니다.
10. 사이 - "총파업지지가"
10. 사이 - "총파업지지가"
2013년 12월 21일, 경찰이 당시 파업 중이던 철도노조 간부를 잡겠다고, 민주노총본부 문을 깨부수고 들어간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그날은 동짓날이자 일요일이었다. 제비다방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다.
11. 캡틴락 - "제비다방"
11. 캡틴락 - "제비다방"
제비다방, 좋은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