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신이 내린 손가락 크로스오버 피아노의 황제! 막심 'MAKSIM' 무려 3년여 만에 공개되는 대망의 정규 8집 앨범 [MEZZO E MEZZO]

하차투리안 "Sabre Dance", 사티 "Gymnopedie No.1", 무소르그스키대표작 "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 등 '막심'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클래식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3년 국제 무대 데뷔 작품인 [THE Player Piano]를 선보인 이래 7장의 정규 음반, 1장의 히트곡 모음집, 그리고 1 장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며 아시아와 유럽 음악 팬들을 매료시켜온 막심.

총 22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 음악 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부분은 그가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Mussorgsky)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Pictures At An Exhibition)" 전악장 재해석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앨범의 첫 번째 곡은 강렬하면서도 웅장한 편곡이 돋보이는 "Ballet Moderne" 이란 곡인데, 타지키스탄 출신 현대 음악 작곡가 샤크히디(Shakhidi)의 작품이다.

또한, 지금의 '막심 므라비차'가 존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톤치 훌지크의 "Fiesta", "Midnight Menuette", "Lyra" 등 세 작품을 막심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앨범 2번과 3번 트랙에는 친근한 클래식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하차투리안(Khachaturian)의 "Sabre Dance"와 사티(Satie)의 "Gymnopedie No.1" 가 담겨 있어 듣는 이들에게 더욱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선다.

그리고 여섯 번 째 트랙으로 담긴 무소르그스키의 "After Mussorgsky"까지 한국인이 사랑해 온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 의 새로운 연주 곡들을 기다려온 수많은 음악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 소중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