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Wolfgang Lauth [흥겨운 재즈 Life`s Dance - Jazz Collection]

삶에서 가까이 하고 싶은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 노래와 가사가 있어서 흥얼거리는 음악도 좋은 음악 이지만 때로는 있는 듯 없는 듯 내가 음악을 듣고 있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내 삶의 백그라운드에서 잔잔하게 깔리는 음악 역시 참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당신의 삶에 그러한 음반 삶의 희망과 역동성 그리고 힘이 느껴지는 재즈 음반 하나를 소개한다. 바로 [Life`s Dance] 앨범이다. Wolfgang Lauth는 독일의 음악감독 출신의 재즈 뮤지션이다. 1931년 태생 2011년에 작고한 독일재즈의 거장이며 1960년대부터 미국에서 수많은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대중들에게 어필된 것은 1976년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개미 앞 절단기 영화로 시작되어 한스디터나 오 토스턴 같은 대형 뮤지션과의 앨범을 통해 재즈 마스터로 기억되고 있다.

우리가 앨범을 듣다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음반을 다 듣는 경우는 그리 흔하게 벌어지는 상황이 아니다. 좋아하는 MUSICIAN 의 앨범 역시 마찬가지다 무한재생하고 싶은 음악은 두 세곡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듣기가 상당히 편한 음반이라고 말하고 싶다. 재즈라는 장르가 일반적인 가요에 비해 서 그리 익숙하지는 않아도 어떤 일을 몰두하거나 담소를 나눌 때나 생활 밀착형 음악으로는 참 좋은 장르의 음악이다. [흥겨운 재즈 Life`s Dance]는 모든 곡이 듣기에 참 흥겹고 좋다. 지친 당신에게 활력이 되는 비타민 같은 음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