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Led Zeppelin II (Deluxe Edition)
- Led Zeppelin
- 앨범 평점 4.5/ 64명
- 발매일 : 2014.06.03
- 발매사 : 워너뮤직
- 기획사 : Atlantic Records
★헤비메탈의 창시자 '레드 제플린'의 2집 지미 페이지(Jimmy Page) 리마스터! ★
★미공개 데모/라이브를 담은 컴패니언 오디오 포함한 딜럭스 에디션! 새로운 옷을 입은 브리티시 하드 록의 거대한 전설 ★
수많은 록 팬들에게 가장 충격적이며 매혹적인 기타 리프로 기억되는, 지미 페이지의 잊을 수 없는 펜더 텔레캐스터의 인트로부터 심장을 움켜쥐는 듯한 로버트 플랜트의 샤우팅과 관능적 신음, 온몸의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존 보냄의 육중한 드럼 연주가 담긴 명곡 "Whole Lotta Love". 이후 레드 제플린의 송가(頌歌)로 자리하게 되는 이 곡만으로도 '헤비메탈의 새로운 기원을 이루는 앨범' 혹은 '헤비메탈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긴 앨범' 등과 같은 평가를 받아온 이 앨범의 매력은 충분하지만, 모든 곡에 걸친 밴드 특유의 사운드 미학은 들을수록 깊은 감흥이 되어 가슴을 파고든다. 대부분의 수록곡들은 밴드의 미국 투어 중 공연의 리허설 도중이나 호텔 방 등지에서 작곡되었고 역시 투어 기간 동안 영국과 미국, 캐나다의 여러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블루스적인 색채가 강했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헤비하고 하드한 사운드를 담은 이 앨범은 미국과 영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이후 미국에서 98주, 영국에서 138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으며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2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밴드를 백만장자로 만들어준 앨범의 매력은 넘쳐흐르는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의 조화에 있다. 모든 곡들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 마치 내재된 강렬한 생명력의 표출인 듯한 이들만의 파워다. 블루스 뮤지션 하울링 울프(Howlin' Wolf)의 곡 "Killing Floor"를 재해석한 "The Lemon Song"은 스튜디오 라이브로 녹음 되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의 중심에 존 폴 존스의 잊을 수 없는 베이스 연주가 자리한다.
서정적 선율과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해먼드 오르간 연주에 실리는 섬세한 보컬의 "Thank You", 존 보냄의 진가를 드러내는 "Moby Dick"과 파워풀한 기타와 베이스의 진행이 인상적인 "Heartbreaker",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Living Loving Maid (She's Just A Woman)", 그리고 톨킨(J.R.R. Tolkien)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골룸과 악의 땅 모르도르에 관해 노래한 "Ramble On" 등 멋진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갈색 폭격기(Brown Bomber)'라고도 불린 앨범의 커버 디자인은 데이빗 주니퍼(David Juniper)의 작품으로, 1차대전 당시 독일 공군부대 조종사들의 사진에 네 멤버들과 매니저 피터 그랜트(Peter Grant), 블루스 뮤지션 블라인드 윌리 존슨(Blind Willie Johnson) 등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과 체펠린 비행선의 실루엣이 사용되었다. 디럭스 에디션에 추가된 커버 아트는 무거운 갈색 톤을 하늘색과 청색으로 바꾸어 화사한 분위기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이다. 라이브 트랙을 담았던 1집과 달리 주요 수록곡들의 러프 믹스와 배킹 트랙(MR)이 8곡 담겨 있는데, 완성본의 매끈한 느낌과는 다른 말 그대로 풋풋하고 거친 질감의 러프 믹스나 보컬이 빠진 연주 버전을 통해 신선한 감흥을 맛볼 수 있다. 해먼드 오르간과 가벼운 어쿠스틱 기타, 예의 파워풀한 기타와 드럼 연주가 담긴 경쾌한 선율의 연주곡 "La La"는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으로 가치를 더한다. (글/ 음악 평론가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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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데모/라이브를 담은 컴패니언 오디오 포함한 딜럭스 에디션! 새로운 옷을 입은 브리티시 하드 록의 거대한 전설 ★
수많은 록 팬들에게 가장 충격적이며 매혹적인 기타 리프로 기억되는, 지미 페이지의 잊을 수 없는 펜더 텔레캐스터의 인트로부터 심장을 움켜쥐는 듯한 로버트 플랜트의 샤우팅과 관능적 신음, 온몸의 신경세포를 자극하는 존 보냄의 육중한 드럼 연주가 담긴 명곡 "Whole Lotta Love". 이후 레드 제플린의 송가(頌歌)로 자리하게 되는 이 곡만으로도 '헤비메탈의 새로운 기원을 이루는 앨범' 혹은 '헤비메탈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긴 앨범' 등과 같은 평가를 받아온 이 앨범의 매력은 충분하지만, 모든 곡에 걸친 밴드 특유의 사운드 미학은 들을수록 깊은 감흥이 되어 가슴을 파고든다. 대부분의 수록곡들은 밴드의 미국 투어 중 공연의 리허설 도중이나 호텔 방 등지에서 작곡되었고 역시 투어 기간 동안 영국과 미국, 캐나다의 여러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블루스적인 색채가 강했던 전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다 헤비하고 하드한 사운드를 담은 이 앨범은 미국과 영국에서 1위를 기록했고 이후 미국에서 98주, 영국에서 138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으며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200만 장 이상 판매되는 등 대성공을 거두었다. 밴드를 백만장자로 만들어준 앨범의 매력은 넘쳐흐르는 에너지와 섬세한 감성의 조화에 있다. 모든 곡들에서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 마치 내재된 강렬한 생명력의 표출인 듯한 이들만의 파워다. 블루스 뮤지션 하울링 울프(Howlin' Wolf)의 곡 "Killing Floor"를 재해석한 "The Lemon Song"은 스튜디오 라이브로 녹음 되었으며 드라마틱한 전개의 중심에 존 폴 존스의 잊을 수 없는 베이스 연주가 자리한다.
서정적 선율과 아름다운 어쿠스틱 기타, 해먼드 오르간 연주에 실리는 섬세한 보컬의 "Thank You", 존 보냄의 진가를 드러내는 "Moby Dick"과 파워풀한 기타와 베이스의 진행이 인상적인 "Heartbreaker",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Living Loving Maid (She's Just A Woman)", 그리고 톨킨(J.R.R. Tolkien)의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골룸과 악의 땅 모르도르에 관해 노래한 "Ramble On" 등 멋진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갈색 폭격기(Brown Bomber)'라고도 불린 앨범의 커버 디자인은 데이빗 주니퍼(David Juniper)의 작품으로, 1차대전 당시 독일 공군부대 조종사들의 사진에 네 멤버들과 매니저 피터 그랜트(Peter Grant), 블루스 뮤지션 블라인드 윌리 존슨(Blind Willie Johnson) 등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과 체펠린 비행선의 실루엣이 사용되었다. 디럭스 에디션에 추가된 커버 아트는 무거운 갈색 톤을 하늘색과 청색으로 바꾸어 화사한 분위기를 담은 새로운 디자인이다. 라이브 트랙을 담았던 1집과 달리 주요 수록곡들의 러프 믹스와 배킹 트랙(MR)이 8곡 담겨 있는데, 완성본의 매끈한 느낌과는 다른 말 그대로 풋풋하고 거친 질감의 러프 믹스나 보컬이 빠진 연주 버전을 통해 신선한 감흥을 맛볼 수 있다. 해먼드 오르간과 가벼운 어쿠스틱 기타, 예의 파워풀한 기타와 드럼 연주가 담긴 경쾌한 선율의 연주곡 "La La"는 앨범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으로 가치를 더한다. (글/ 음악 평론가 김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