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바람은 강물을 만났을까 (Tribute To 이주원)
이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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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18명
  • 발매일 : 2014.04.15
  • 발매사 : 포스트뮤직
  • 기획사 : 포스트뮤직
故이주원 5주기 추모앨범 [바람은 강물을 만났을까]

"네 꿈을 펼쳐라", "내님의 사랑은", "한 사람","들 길 따라서","모두 모여 노래를" 등의 많은 곡들을 작곡하였으며 80년대를 풍미한 포크그룹 "따로 또 같이"의 리더로 활동, 한국 포크계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한 故 '이주원'의 헌정앨범 [바람은 강물을 만났을까]. 故'이주원'이 생전에 운영하였던 카페 '혼자 내리는 비 여럿이 내리는 비'의 이름을 딴 그의 추모카페인 다음 까페 '혼자내리는 비 여럿이 내리는 비..'를 통해 계속적인 추모공연을 준비해온 그의 후배들이 故'이주원'의 노래와 그의 족적을 기리는 의미로 준비한 이번 헌정앨범은 평소 그와 친분을 쌓고 있던 많은 후배가수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앨범의 편곡은 재즈그룹 'The bird' 의 리더인 김정렬이 맡았으며 고요한 저녁을 제외한 전곡을 편곡하였고 연주 또한 그룹‘The bird’가 맡았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그룹 '낯선 사람들'로 이름을 알린 고찬용이 부른 "바람은 강물을 만났을까"이다. 이곡은 이미 그룹 '따로 또 같이' 4집 앨범을 통해 가을의 노래 연작으로 발표되었던 노래로 고찬용 특유의 음색과 창법이 가미되었다. "내님의 사랑은", "한사람", "하늘나라"등의 곡은 가수 '양희은'을 통해 발표되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곡들로 그 중 "하늘나라'는 재즈가수이자 故'이주원'과의 인연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진 '나윤선'이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특히 故'이주원'이 남긴 유작 중 아직 발표되지 않은 그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대거 포함되었는데 생전에 그가 따로 또 같이 5집쯤에 넣었을 법하다고 말했던 ‘님, 오대산’은 故이주원 특유의 연작 곡으로 곡의 분위기 또한 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유작이다. 더불어 "저녁그림자", "고요한 저녁", "그때 당신은", "바람과 풀잎","비올라는 울고있네" 그리고 "산행"까지 그가 남긴 노래들은 하나같이 서정적이며 자연과 삶과 사랑과 이별에 대한 그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그의 유작들로 이번 헌정앨범을 통해 세상 빛을 보게 된 곡들이다. "고요한 저녁"은 장필순이 노래를 맡았고 조동익이 편곡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그룹 ‘자전거탄 풍경’이 부른 "저녁그림자" 또한 묵직하고 진중한 故이주원의 노래를 어떻게 자탄풍 특유의 호흡으로 선 보여줄지 기대되는 곡이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은 이름이 알려졌던 알려지지 않았던 모두 故'이주원'과 인연을 가진, 또 故'이주원'의 음악적 자산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함께했던 그의 후배가수들로 한국 대중가요사에 한 획을 그었던 故'이주원'의 음악이 좀 더 많은 이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앨범에 참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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