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 100 - 두 번째 앨범 (100 Greatest Film Themes - Take 2)
-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 앨범 평점 5/ 37명
- 발매일 : 2014.02.27
- 발매사 : 뮤직마인레코드
- 기획사 : 뮤직마인레코드 (Musicmine Records)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100 Greatest Film Themes - Take 2 (이 시대 가장 위대한 영화음악 100곡을 만나다 - 두 번째 앨범)]
유성영화시대의 도래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세기의 영화들을 음악으로 만날 수 있는 '100 Greatest Film Themes'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 1941년부터 2009년까지 사이에 발표된 영화 사운드트랙 작품들 중 100곡을 엄선하여 수록한 이 앨범은, 전편에서처럼 영화음악 연주로 명성이 큰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London Music Works, N.Y. Jazz Orchestra 등의 오리지널 스코어를 기본으로 하는 탄탄한 연주가 영화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 밖에도 영국 출신 남녀 뮤지컬 배우인 Jason Howard와 Helen Hobson, 빼어난 연주 실력을 지니고 있는 베테랑 뮤지션들인 Gareth Williams, Mark Ayres, Vic Flack, Stanislav Gallin도 레코딩에 참여해 앨범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영화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지난 70여 년의 영화 역사를 음악으로 집대성한 '100 Greatest Film Themes' 1, 2집을 'Must Listen!' 아이템으로 강력하게 권한다.
CD-1: 1941 - 1965
1941년부터 65년까지 발표된 다양한 장르의 영화 속에 흐르던 사운드트랙 음악들을 첫 번째 앨범에 수록했다. 먼저 영화 역사에 있어서 가장 위대한 작품을 선정할 때마다, 1위나 2위 영화로 항상 거론되는 '시민 케인'의 서곡을 감상할 수 있고, 두 거장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의 1958년 작품 '현기증'과 페데리코 펠리니의 1960년도 영화 '달콤한 인생'의 주요 테마 곡도 음미할 수 있다. 또한 지금도 세계 곳곳의 공연장에서 상연되고 있는 뮤지컬 영화의 고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와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는 "America"와 "The Sound Of Music"을 각각 담아, 뮤지컬 영화가 주는 감동을 재현해 내고 있으며, 1962년과 1963년에 영화 팬들을 만났던 007 시리즈 1탄 '살인 번호'와 2탄 '위기일발'의 메인 테마 곡도 이 앨범에서 함께 할 수 있다. 특히 '피겨의 여왕' 김연아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 획득 당시, 쇼트 프로그램 배경 음악으로 사용했던 "The James Bond Theme"는 이 앨범에서 놓쳐서는 안될 필청 트랙이다.
CD-2: 1966 - 1980
[100 Greatest Film Themes Take 2]에는 존 베리, 프란시스 레이, 엔니오 모리꼬네, 니노 로타, 존 윌리엄스 등 당대 영화 음악 거장들의 역작들로 가득하다. 존 배리의 음악과 영화가 완벽한 조화를 이뤘던 '야성의 엘자', 프란시스 레이의 프렌치 감성이 돋보였던 '남과 여'를 비롯해서 '마카로니 웨스턴' 영화들이 한 시대를 풍미하는데 음악으로 훌륭한 감초 역할을 했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도 담겨 있다. 그가 남긴 수 많은 수작 중 하나인 '석양의 무법자' OST에 담긴 "Ecstasy Of Gold"가 바로 그것이다. 1970년대 초 중반 시기 영화 작품들을 거론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대작인 '대부', 이태리 출신 명장 니노 로타의 음악이 있었기에 걸작으로서의 가치가 드높여졌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던 영화음악가 존 윌리엄스의 70년대 작품 중에서 74년에 공개된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타워링'과 SF의 고전 '스타 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에 등장했던 곡들도 만나 볼 수 있다. 끝으로 세기의 만능엔터테이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영화 배우로서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해 준 두 작품인 '추억'과 '스타탄생'.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빌보드 Hot 100 1위를 각각 차지했던 두 영화의 주제가 "The Way We Were"와 "Evergreen"은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의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인 오케스트라 연주로 재해석되었다.
CD-3: 1980 - 1986
1980년부터 1986년까지 발표되었던 SF, 드라마, 코미디, 액션, 역사극, 판타지, 전쟁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 이 시기에 개봉된 16편의 작품 속 음악을 담고 있는 [100 Greatest Film Themes Take 2]의 세 번째 CD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일약 슈퍼스타로 만들어 준 '코난 바바리안'과 '터미네이터'. 세기의 라이벌이었던 실베스타 스탤론의 '람보 2' 음악도 눈에 띈다. 80년대 영화 음악가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데이브 그루신, 조지오 모로더, 반젤리스 등 세 거장의 작품도 담겨 있는데, 데이브 그루신이 음악을 담당했던 '황금연못'과 '구니스', 조지오 모로더의 음악과 알 파티노의 연기가 결합된 범죄 드라마 '스카페이스', SF영화의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해리슨 포드 주연 '블레이드 러너'는 그리스 출신 뮤지션 반젤리스가 음악을 맡아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든 OST로 무게 감이 더해졌던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컬러 퍼플'과 같은 시대극에 흐르던 음악도 이 앨범에서 함께 할 수 있다. 그리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던 전쟁 영화 '플래툰'을 통해 큰 감동으로 다가선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는 물론 '그렘린', '고스트버스터즈', '베벌리 힐즈 캅' 등 1984년에 개봉되어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던 작품 속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끝으로 최고의 인기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주 영화의 '탑건' 의 "Anthem"도 한 때 즐겨 봤던 작품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CD-4: 1987 - 1998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흥행에 성공했던 1994년도 영화 '로보캅'과 '프레데터'의 사운드트랙을 수록곡 1, 2번으로 시작하는 네 번째 CD에는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을 수상했던 '마지막 황제'(1987년), '포레스트 검프'(1994년),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년)의 주요 음악들, 그리고 로빈 윌리엄스가 키팅 선생님으로 열연을 펼쳤던 문제작 '죽은 시인의 사회',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연출과 시나리오가 돋보였던 '펄프 픽션', 1994년에 우리 극장가에서도 개봉되어 많은 관객들이 몰렸던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라이언 킹' 등 지금도 여전히 즐겨 보는 있는 영화의 음악들이 앨범의 주요 트랙들로 채워져 있다. 한편 전세계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이 두 미남배우가 열연을 펼쳤던 그들의 필모그래피의 대표작 '가을의 전설'과 '로미오와 줄리엣'도 90년대 영화와 음악을 좋아했던 많은 이들에게 진한 여운을 전달할 것이다.
CD-5: 1999 - 2004
우선 '스타워즈'의 프리퀄 시리즈로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조지 루카스, 존 윌리엄스 콤비의 합작품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을 [100 Greatest Film Themes Take 2] 다섯 번째 CD에서 조우할 수 있는데, 더욱 웅장해진 '스타 워즈' 영화음악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게 된다. 빼어난 영상 못지 않게 음악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는 '와호장룡'과 '킬빌'. 2000년대 초반 작품으로 SF영화의 신기원을 이룩한 '매트릭스'와 '엑스맨 2 - 엑스투', 첩보 액션 영화의 새 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본 슈프리머시' 등 열혈 마니아들을 양산했던 작품들의 음악도 담겨 있다. 이 밖에도 프랑스의 로맨틱 영화 '아멜리아', 톰 행크스가 주연으로 열연했던 '캐스트 어웨이'와 '로드 투 퍼디션', 조지 클루니의 영화 '솔라리스', 조니 뎁과 케이트 윈슬렛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네버랜드를 찾아서' 등 할리우드를 대표해 온 배우들이 열연했던 이전 작품들을 음악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CD-6: 2005 - 2009
[100 Greatest Film Themes Take 2] CD-6에는 우리나라에서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둔 블록버스터 영화의 음악에 가장 먼저 관심이 간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2009년작 영화로 대한민국에서 개봉된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고, 첨단영화기법인 3D 영화의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는 '아바타'는, 사운드트랙 역시 미래 세계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신비로움으로 가득한데 이 앨범에는 대표곡 "War"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와 '아이언 맨', '판타스틱 4'와 '다크 나이트' 등 2005년에서 2009년 사이 개봉되어 인기를 누렸던 블록버스터 영화의 사운드트랙들도 London Music Works와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판타지 영화로 20대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청춘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음악들과 2009년 아카데미 작품상 등 여러 부문의 트로피를 석권했던 '슬럼독 밀리어네어'까지 전세계 관객을 감독시켰던 17편 영화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사 : 뮤직마인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