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소명자
축복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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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5/ 57명
  • 발매일 : 2013.01.21
  • 발매사 : ㈜광수미디어
  • 기획사 : GIL Music
한국 CCM 남성 듀엣 '축복의 사람' 4집 [소명자]
 
"소리엘", "좋은 씨앗", "꿈이 있는 자유", "소망의 바다" 등... 한국 CCM의 역사에는 오랫동안 주옥같은 곡으로 은혜를 나눠온 남성 듀엣들이 있었다. 그리고 이제 그 계보의 중심에 서 있는 두 남자, '축복의 사람'이 있다. 워킹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온 박요한, 김만희. 2004년 결성된 이래 '축복의 사람, 주님 말씀하시면,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언더우드의 기도, 우린 하나에요' 등 다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곡들로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쳐온 '축복의 사람'이  드디어 그간의 시간과 역량을 녹아낸 4집 [소명자]를 들고 돌아왔다!
 
Inside & Outside 라는 두 가지 방향성을 기초로 한 이번 음반은  교회 안 믿음의 동역자들을 위한 음악과 교회 밖 넌 크리스천들을 위한 음악을 동시에 아우르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용기 있는 걸음이 이전의 한국 CCM에서 듣기 힘든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은 명반을 낳았다. 이번 [소명자]에는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더 완성된 역량을 보여준 '축복의 사람' 박요한, 김만희는 물론 유은성, 이권희, 설경욱, 브라이언 김 등 CCM계 굴지의 사역자들이 곡을 썼고 이승호, 김주일, 알레듀오, Peter Hyun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편곡으로 가세해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실력파 랩퍼 Cross K.C의 지원 사격도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 요소로서 빼놓을 수 없다.
 
그리고 특히 타이틀곡 "소명자"는 자신이 서 있는 그 곳이 어디든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말씀과 부르심을 따라 주님의 뜻을 이루며 살겠다는 거룩한 다짐을 담아 삶의 자리 (Sitz im Leben) 와 일상의 가치를 되살리는 새로운 도전을 한국 교회에 건네주고 있다. 3년 6개월이라는 오랜 공백과 1년이 넘는 준비 기간 동안 더욱 분명한 '소명자'가 되어 돌아온 '축복의 사람' 이들의 삶과 음악 위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오늘 우리의 심령에 또 한 번의 부르심으로 들려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트랙 소개
#1. Intro.

#2. 예수는 나의 힘, 예수는 나의 구원자.. 라고 외치는 음성이 오랫동안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는 찬양이다. '아멘, 주님 내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이름 예수뿐입니다.' 라고 저절로 고백하게 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합작한 박용주 목사 (작사) 와 CCM 가수 유은성 (작곡) 콤비가 다시 한 번 이룬 역작.
 
#3. 이번 앨범의 타이틀 넘버로서 교회 안의 사역자뿐만 아니라 선교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향한, 특히 일상에서 전쟁과도 같은 삶을 살며 자신의 소명을 따라 예배하는 이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 영혼을 살리는 삶,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 우리에게 이것 외에 무엇이 남겠는가. 여기, 축복의 사람과 함께 드리는 믿음의 고백을 놓치지 말자. 당신이 바로 주의 소명자요, 거룩한 예배자이니까.

#4. 박요한이 곡과 가사를 쓰고 알레듀오의 윤원효가 편곡하여 완성한 "하나도 어렵지 않아" 영원한 사랑을 믿지 못하는, 황량한 사막 같았던 우리 마음에 찾아온 주님의 사랑을 노래했다. 더 이상 사랑할 수 없을 것처럼 다치고 상한 마음에 축복의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괜찮다고, 지금 그 모습 그대로면 된다고..'

#5. 이번 음반에 담긴 가장 빠른 템포의 곡으로서 김만희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이 더욱 돋보이는 트랙이다. One Step, Two Step.. 어지럽고 힘겨운 세상일지라도 꿈을 잃지 말고 전진하기를 도전하는 축복의 사람의 노래는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것은 물론, 없던 힘까지 샘솟게 하는 힘을 지녔다. 이승철의 황제 밴드 출신 CCM 랩퍼 Cross K.C까지 가세해 완성해낸 이번 앨범의 놓칠 수 없는 완소곡!

#6. G2G, 크라이젠 등의 활동을 통해 사역의 지경을 넓혀온 10년차 CCM 가수 김브라이언이 축복의 사람 4집에 힘을 보탰다. Urban Soul에서 들릴법한 도시적인 느낌과 Country Pop의 친근한 느낌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서 대중음악 작곡가 김주일의 편곡과 연출이 인상적이다. 기존의 한국 CCM 음반들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곡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7. 사명, 부르심 등의 곡으로 특유의 색깔을 펼치고 있는 CCM 감성 작곡가 이권희의 곡, "그 품에 안겨요" 다소 단순하고 익숙한 가사일지라도 그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래서 더욱 진솔하다. 나를 일으킬 이 아무도 없고, 눈물 밖에 흐르지 않는 그 때, 우리를 일으킬 이는 단 한 분뿐이시다. 못 자국 난 예수 그리스도의 손뿐이다.

#8. 언제 들어도 친근하고 산뜻한 보사노바의 리듬. 제목부터 남다른 "레알 러브"! 들을수록 마냥 행복하고 웃음이 나는 것이, 사랑에 빠진 이의 예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곡이다. 우리 삶에서 누리는 모든 사랑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녹아있음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9. 1977년 'Debby Boone'의 음성으로 발표되어 10주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지켰던 플래티넘 팝 "You Light Up My Life"를 축복의 사람의 목소리로 다시 듣는다. 3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명곡이 전해주는 감동은 여전히 식지 않았고, 새롭기까지 하다. 가사의 이면에 담긴 복음적 메시지도 놓치지 말기를!

#10. 감성 보컬 김만희가 직접 쓰고 부른 "잃어버린 너에게". 이번 앨범이 지닌 양면의 컨셉, In & Out 중 넌크리스천들을 위한 음악적 방향성을 대표하는 곡으로서 보컬의 디테일과 섬세함이 귀를 뗄 수 없을 만큼 생생하다. 가성으로 시작하는 도입부에서 부터 폭발하는 듯한 후반부로 이어지는 곡 전체의 흐름이 이승호의 편곡으로 더욱 더 웅장한 스케일로 완성된 이번 음반 필청곡.

#11. '또 하나의 생명을 바라시며', '찬송의 꽃' 등으로 찬양의 일천번제를 쌓아가고 있는 설경욱 목사의 깊이가 담긴 마지막 트랙 "이전 것은 지나가고". 김만희, 박요한 두 보컬이 한 멜로디로 함께 부르는 후렴구와 마지막 가사 '아멘'이 묘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찬송으로서 축복의 사람이 걸어갈 앞으로의 길이 이 고백 안에 있다. '내 입술에 주를 향한 노래 두셨으니 내 평생에 주님만 찬양하리라. 아멘!'

#12. 소명자 (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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