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Piano dreams Peace ~기도가 전해지는 날
Watanabe Yu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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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4/ 3명
  • 발매일 : 2024.06.19
  • 발매사 : 씨앤엘뮤직
  • 기획사 : 씨앤엘뮤직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와타나베 유이치!
평화를 향한 소망을 담은 와타나베 유이치의 2024년 앨범!

YUICHI WATANABE [Piano dreams Peace~기도가 전해지는 날]
와타나베 유이치 [피아노 드림스 피스 ~기도가 전해지는 날]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스승인 프랑스 정상의 작곡가 피에르 포르트(Pierre Porte)의 유일한 동양인 제자로 잘 알려진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와타나베 유이치는 자신의 솔로 앨범과 함께 드라마,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멜로디와 화음을 적절하게 담아내는 그의 음악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전한다.

와타나베 유이치가 2014년에 선보이는 새로운 앨범인 [피아노 드림스 피스 ~기도가 전해지는 날~]에는 평화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두 가지 버전으로 담아낸 타이틀 곡인 ‘Piano dreams Peace~기도가 전해지는 날‘을 비롯,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의 음악들이 편안하고 아름답게 전해진다. 바이올린 연주자 조아라와 해금 연주자 이세미라는 한국 뮤지션들도 함께 하여 더욱 의미가 깊은 작품이다.

All Songs Composed and Arranged by Yuichi Watanabe

피아노 : 와타나베 유이치
바이올린 : 조아라 (트랙 9,11)
해금 : 이세미 (트랙 5)

스트링스 : 도쿄 필하모니


【Track List】
01. Piano dreams Peace~기도가 전해지는 날
02. When I Think of You
03. Fruit Garden
04. Summer Melody
05. Love story of the jade
06. Sunset and Sea
07. Silky Rain
08. Piano in the City
09. A plea for Peace
10. Tomorrow's Dream
11. I feel Spring
12. Piano dreams Peace~기도가 전해지는 날 (Piano solo)

[라이너 노트 by 와타나베 유이치]
1. Piano dreams Peace~기도가 전해지는 날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부터 시작해, 전쟁, 분쟁. 인류에게 계속해서 시련이 찾아와, 보도를 볼 때마다 슬픈 마음과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답답함에 가슴이 아픈 나날입니다. 그리 멀지 않는 날에 종결되어 사람들에게 평온한 때가 오기를 바라며 멜로디로 표현했습니다. 화려한 스트링스는 도쿄 필하모니 관현악단의 여러분을 중심으로 한 멤버들의 연주입니다.

2. When I Think of You

제가 작곡가에 뜻을 두는 계기가 된 것은 피에르 포르트라는 분의 음악을 처음으로 들었을 때로 14세였습니다. 그는 모국 프랑스에서 물랭루즈의 음악감독을 맡는 등 이미 프랑스 음악계의 거장으로서 활약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19세일 때 운 좋게도 내일공연에 가게 되어서 대기실에 방문하여 「제자로 받아 주세요!」라며 갑작스러운 지원을 했는데, 선생님은 선뜻 받아주셨습니다. 그 뒤로 음원을 보내 주시거나, 일본에 오셨을 때는 피아노 레슨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시종 말씀하셨던 것이 『멜로디는 순수하지 않으면 안된다』입니다. 그 말을 가슴에 품고 지금도 피아노를 마주보며 작곡을 하고 있습니다.

3. Fruit Garden

푸른 하늘에 과실에는 열매를 맺고 태양의 햇살이 내리쬐는 중, 이파리를 푸르게 흔드는 기분 좋은 바람이 가져다준 멜로디입니다. 콘서트 마스터 와타나베 미호 씨의 솔로도 대단히 명연입니다.

4. Summer Melody

리듬을 타면서 멜로디를 연주하는 것은 꽤나 어려웠습니다. 추억에 남는 여름의 단편을 멜로디로 만들었습니다. 밴드 멤버는 데뷔 이후 25년 동안 변함없이, 언제나 대단한 실력을 보이주는 뮤지션인 기타 오구라 마사히로 씨, 베이스 소우 히데하루 씨, 드럼 쿠마마루 히사노리 씨 입니다.

5. Love story of the jade

해금이라는 한국의 전통악기를 피처링한 곡. 원래는 이번에 솔로를 연주해 주신 이세미 씨가 자신의 앨범에서 저의 데뷔앨범 수록곡인 『Winter Stars』를 커버한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국 사극 드라마에서는 굉장히 분위기가 멋진 달밤의 신이 등장합니다. 그런 야상곡을 세미 씨의 애달픈 음색의 해금으로 듣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작곡했습니다.

6. Sunset and Sea

기분좋은 오구라 씨의 커팅, 소우 씨와 쿠마마루 씨의 그루브. 이런 드라이브감, 뭐라 말할 수 없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리듬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 밴드 사운드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언젠가 밴드와 제 피아노만으로 투어를 해보고 싶네요.

7. Silky Rain

비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심플한 피아노곡을 만들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탄생한 멜로디입니다.

8. Piano in the City

거리의 노이즈에 피아노가 녹아들어가는 느낌.

9. A Plea for Peace

2019년 2/25~6 한국 서울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국제학술회의에서, 평화를 이미지한 15분 정도 되는 곡의 작곡 의뢰를 받아 만든 곡입니다. 주최는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관장: 박명림)・인간평화와 치유 연구센터. 후원은 김영기 씨입니다. 후원자인 김영기 씨와는 25년에 걸쳐 교우를 지속해 온 한국의 소중한 형님입니다. 멋진 바이올린은 조아라 씨. 도중에 아리랑의 멜로디도 인용한, 저로서는 대작입니다.

10. Tomorrow’s Dream

희망이 있고 꿈이 있다는 것은 정말 모든 것의 근원이네요. 설령 지금 상황이 너무나 혹독해도, 무언가 작은 빛이 보인 것 만으로도, 의지가 솟아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11. I feel Spring

신세를 지고 있는 김영기씨의 장녀 김상원씨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든 곡입니다. 실제로 서울에서 결혼식에 참석하여, 이번에 레코딩을 부탁드린 조아라씨와 연주하고 왔습니다. 봄이 이제 곧 바로 근처까지 가까이 왔다고 느껴지는 계절은 좋네요.

12. Piano dreams Peace~기도가 전해지는 날 (Piano solo)

마지막은 차분한 피아노 솔로를 들어주시기를, 또 YouTube 채널도 수시로 갱신 예정입니다. 레코딩과 마찬가지로 사카구치 요시마사씨의 녹음으로, 훌륭한 음질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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