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밤의 숲
- 송인상
- 앨범 평점 0/ 0명
- 발매일 : 2023.11.13
- 발매사 : (주)뮤직몬스터
- 기획사 : 송인상
밤의 숲
발밑이 보이지 않는 숲의 터널을 지나간다.
낮에는 울지 않던 뻐꾸기가 울음소리로 이 밤에 숲을 가득 채우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찾을 수 없다.
서로를 볼 수 없지만 함께 뻐꾹뻐꾹 소리 내어
어두운 숲속 조용히 춤을 추고 있는 달빛을 우린 함께 보았다.
느리게 서서히 눈을 감는 반딧불이를 따라 부드러운 숨을 쉰다.
어두운 밤 이 숲의 노래를 듣다 천천히 눈이 감긴다.
이곳엔 너도 나도 없었고, 숲의 들숨과 날숨만이 존재했다.
EP앨범 '밤의 숲' 작업은 아무도 없는 산속 아궁이 불 피우는 옛날 집에서 혼자 지내며 작업을 했다.
그동안 나는 살면서 온전히 혼자 있어 본 적이 없었다.
나는 그곳에 혼자 있으면서 내 감정들에게 솔직해지고 싶었고,
이번 작업을 하며 나 자신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싶었다.
슬플 때는 눈물을 삼키지 않고 펑펑 울며 무엇이 그렇게 슬프게 하는지 알고 싶었고,
즐거울 때는 하하 소리 내어 웃고 춤을 추며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느껴보려 했다.
밤에 어두운 산속에 혼자 있으면 괜히 무서울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무엇이 무서운지 똑바로 바라보려 노력했다.
[Credit]
Vocal & Chorus by 송인상
Guitar by 송인상
Bass by 송인상
Piano by 송인상
Drum by 송인상
Recording by 송인상
Mixing by 송인효, 송인상
Mastering by 강승희[2track 뻐꾹, 3track 숨], LANDR Mastering Plugin[1track 터널(Intro)]
Artwork by 정해정, 송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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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이 보이지 않는 숲의 터널을 지나간다.
낮에는 울지 않던 뻐꾸기가 울음소리로 이 밤에 숲을 가득 채우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찾을 수 없다.
서로를 볼 수 없지만 함께 뻐꾹뻐꾹 소리 내어
어두운 숲속 조용히 춤을 추고 있는 달빛을 우린 함께 보았다.
느리게 서서히 눈을 감는 반딧불이를 따라 부드러운 숨을 쉰다.
어두운 밤 이 숲의 노래를 듣다 천천히 눈이 감긴다.
이곳엔 너도 나도 없었고, 숲의 들숨과 날숨만이 존재했다.
EP앨범 '밤의 숲' 작업은 아무도 없는 산속 아궁이 불 피우는 옛날 집에서 혼자 지내며 작업을 했다.
그동안 나는 살면서 온전히 혼자 있어 본 적이 없었다.
나는 그곳에 혼자 있으면서 내 감정들에게 솔직해지고 싶었고,
이번 작업을 하며 나 자신에 대해서 더 알아가고 싶었다.
슬플 때는 눈물을 삼키지 않고 펑펑 울며 무엇이 그렇게 슬프게 하는지 알고 싶었고,
즐거울 때는 하하 소리 내어 웃고 춤을 추며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느껴보려 했다.
밤에 어두운 산속에 혼자 있으면 괜히 무서울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무엇이 무서운지 똑바로 바라보려 노력했다.
[Credit]
Vocal & Chorus by 송인상
Guitar by 송인상
Bass by 송인상
Piano by 송인상
Drum by 송인상
Recording by 송인상
Mixing by 송인효, 송인상
Mastering by 강승희[2track 뻐꾹, 3track 숨], LANDR Mastering Plugin[1track 터널(Intro)]
Artwork by 정해정, 송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