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Bye Bye Badman
- Bye Bye Badman
- 앨범 평점 4.5/ 91명
- 발매일 : 2011.01.07
- 발매사 : Mirrorball Music(미러볼뮤직)
- 기획사 : 트리퍼사운드
스무살 배기 다섯 명과의 첫 만남
그들은 한 동네의 합주 실에서 만났다. 아무 걱정 없이 살던 해맑던 고등학생 시절, 다섯 명은 같은 합주 실에 모여 비로소 서로의 열정을 확인한다. 대학교 실용음악과 진학을 희망하면서 입시를 준비하던 정한솔(드럼), 곽민혁(기타), 고형석(키보드), 이루리(베이스), 정봉길(보컬/기타)은 '밴드'라는 것에 대한 환상을 가지며 살아오다 '밴드'로서의 첫 걸음마 같았던 공연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다섯명은 함께 첫 호흡을 맞추면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동질감을 느끼며 그 누구 할 것 없이 '밴드' 라는걸 제대로 해보자는 당찬 포부를 가지게 된다. 영국음악, 특히 90년대 초 영국의 매드체스터 씬에 많은 영향을 받은 그들은 그것을 토대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그 후 그들의 10대의 마지막 달에 밴드가 결성되어 본격적으로 홍대 라이브클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연을 하면서 차츰차츰 경험을 쌓아갔다. 활동한지 반년이 조금 넘어선 2010년 여름 대한민국 최대 규모 락 페스티벌인 '지산 밸리 락페스티벌'에서 그 해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어 그들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다. 또한 몇 달 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의 숨은 고수에도 선정되어 2010년 밴드오디션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그 후 12월 초에 있었던 한일 밴드 교류공연 ‘사운드 브릿지’에서의 오프닝 공연으로 일본의 음악 관계자들과 뮤지션들로 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은 2011년 초 드디어 꿈에 그리던 첫 EP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꿈에 흠뻑 젖어있는 대망의 첫 EP앨범 [Bye Bye Badman]. 그들의 밴드 이름과 같은 'Bye Bye Badman'을 동명 타이틀로 한 이 EP 앨범에는 그들이 스무 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주력과 창작 능력을 보여주는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 “Between the black and white”는 그들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상적인 건반 리프와 신경질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바로 이어지는 “Out of here”에서도 역시 재치 있는 기타 리프, 화려한 건반솔로 등 다이나믹한 연주로 그들의 스타일을 잘 표출한다.
앨범의 정 가운데에 있는 트랙 “Fixable”은 다른 곡들에 비해 정적이지만 6분이라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멜로디 감각이 살아있는 곡이다. 다음 트랙 “She don't know”는 이 앨범의 킬링 트랙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신나면서도 반복적인 리듬으로 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이다. 마지막 곡 “Devil's cantata”에서는 청량한 기타와 현악기들의 선율이 어우러져 마치 샤워를 끝내고 나온 듯 한 개운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다섯 명의 꿈이 흠뻑 젖어있는 첫 EP앨범 [Bye Bye Badman]은 그들의 스타일과 개성을 마음껏 대변해주며, 충분히 청자들에게 앞으로 나올 앨범들도 기대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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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한 동네의 합주 실에서 만났다. 아무 걱정 없이 살던 해맑던 고등학생 시절, 다섯 명은 같은 합주 실에 모여 비로소 서로의 열정을 확인한다. 대학교 실용음악과 진학을 희망하면서 입시를 준비하던 정한솔(드럼), 곽민혁(기타), 고형석(키보드), 이루리(베이스), 정봉길(보컬/기타)은 '밴드'라는 것에 대한 환상을 가지며 살아오다 '밴드'로서의 첫 걸음마 같았던 공연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다섯명은 함께 첫 호흡을 맞추면서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동질감을 느끼며 그 누구 할 것 없이 '밴드' 라는걸 제대로 해보자는 당찬 포부를 가지게 된다. 영국음악, 특히 90년대 초 영국의 매드체스터 씬에 많은 영향을 받은 그들은 그것을 토대로 곡을 쓰기 시작했다.
그 후 그들의 10대의 마지막 달에 밴드가 결성되어 본격적으로 홍대 라이브클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연을 하면서 차츰차츰 경험을 쌓아갔다. 활동한지 반년이 조금 넘어선 2010년 여름 대한민국 최대 규모 락 페스티벌인 '지산 밸리 락페스티벌'에서 그 해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어 그들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다. 또한 몇 달 후,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의 숨은 고수에도 선정되어 2010년 밴드오디션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그 후 12월 초에 있었던 한일 밴드 교류공연 ‘사운드 브릿지’에서의 오프닝 공연으로 일본의 음악 관계자들과 뮤지션들로 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그들은 2011년 초 드디어 꿈에 그리던 첫 EP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꿈에 흠뻑 젖어있는 대망의 첫 EP앨범 [Bye Bye Badman]. 그들의 밴드 이름과 같은 'Bye Bye Badman'을 동명 타이틀로 한 이 EP 앨범에는 그들이 스무 살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연주력과 창작 능력을 보여주는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 “Between the black and white”는 그들의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상적인 건반 리프와 신경질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이다. 바로 이어지는 “Out of here”에서도 역시 재치 있는 기타 리프, 화려한 건반솔로 등 다이나믹한 연주로 그들의 스타일을 잘 표출한다.
앨범의 정 가운데에 있는 트랙 “Fixable”은 다른 곡들에 비해 정적이지만 6분이라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멜로디 감각이 살아있는 곡이다. 다음 트랙 “She don't know”는 이 앨범의 킬링 트랙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신나면서도 반복적인 리듬으로 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곡이다. 마지막 곡 “Devil's cantata”에서는 청량한 기타와 현악기들의 선율이 어우러져 마치 샤워를 끝내고 나온 듯 한 개운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다섯 명의 꿈이 흠뻑 젖어있는 첫 EP앨범 [Bye Bye Badman]은 그들의 스타일과 개성을 마음껏 대변해주며, 충분히 청자들에게 앞으로 나올 앨범들도 기대하게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