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Jasmine
- Liu Lee
- 앨범 평점 5/ 1명
- 발매일 : 2021.10.28
- 발매사 : MO records
- 기획사 : NBDKNW
[Credits]
Written, Produced by Liu Lee
Mixed by NET GALA
Recording Assisted by Kollin Ga
Mastered by Kim Kate @ Mad Flux Audio
Artwork by Sujeong Kim, Liu Lee
NBDKNW All Rights Reserved.
About [Jasmine]
서울을 기반으로 DJ와 프로듀싱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전자음악가 Liu Lee가 첫번째 EP [Jasmine]을 10월 28일 발매한다. Honey Badger Records 컴필레이션 [HBTRX Vol. 3]와 싱글 [Dandelion], [Shh…] 를 통해 음악적 방향을 모색하며 끊임없는 고민을 해온 Liu Lee는 이번 EP를 통해 여과되지 않은 도발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첫인사를 남긴다.
[Jasmine]은 '사랑이 종결된 아포칼립스적 세계'를 무대로 두려움 없이 사랑을 표현했던 시대의 순수성을 복고시켜 투박하지만 순수하고 단도직입적인 표현으로 사랑을 재발견하는 모습들을 그렸다. 90년대의 Techno와 Electroclash, Breakbeat를 노트 삼아 현재의 문법으로 해석한 5개의 트랙 위에는 불길한 가창과 사랑의 속삭임, 자아가 뒤섞이며 삐걱이는 소리 등이 한 번에 느껴지며 사랑의 다면적인 미각적 환희를 느끼게 한다.
Liu Lee는 이 EP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정의하는 성애의 본질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미성숙한 자아가 사랑을 통해 성숙된 인식을 기르며 생기는 충돌은 강렬하고, 이러한 충돌로부터 튀기는 불씨는 어둠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잠시나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그로써 [Jasmine]은 이러한 질문을 야기하게 만드는 감정적 매커니즘을 추적하는 Liu Lee의 성장과, 끊임없이 불꽃 속으로 뛰어드는 몸짓에 대한 이야기이다.
[Jasmine] 소개글
사랑은 무엇일까. 그것을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내가 드러날 수 밖에
과감하고 발칙한 Liu Lee의 데뷔 EP [Jasmine]
익숙한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 속 구절을 뒤틀어 사랑과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굳이 꽃에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그 향기가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감정적인 사랑이든 육체적인 사랑이든 간에 궁극적으로 [Jasmine]은 사랑에 대해 말한다. 정확히는 성애적인 관계에 대해 이성과 감성이 휘몰아치는 과정을 과감하게 탐구한 결과이다. Liu Lee는 5개의 트랙을 통해 일관적으로 관계에 도전하고 사랑에 맞선다. 스스로의 불안과 실패를 아래에 두고 다시 관계의 우위를 점하여 정복하려는 시도와 회유, 자신있게 드러내는 성적인 매력 그 안에서 검열 없는 환상을 맛본 뒤, 미식가가 되어 향기로운 차 한 잔을 자랑스럽게 내어 놓았다. 어둡고 묵직한 팝과 그 안에 담긴 다섯 가지 맛의 섹슈얼리티를, 감히 한 잔 마실 준비는 끝났다.
글 – 조한나 (레코드페어 사무국장)
Distributed by MOrecords
앨범 전체 앱에서 듣기
Written, Produced by Liu Lee
Mixed by NET GALA
Recording Assisted by Kollin Ga
Mastered by Kim Kate @ Mad Flux Audio
Artwork by Sujeong Kim, Liu Lee
NBDKNW All Rights Reserved.
About [Jasmine]
서울을 기반으로 DJ와 프로듀싱을 넘나들며 다방면에서 활동중인 전자음악가 Liu Lee가 첫번째 EP [Jasmine]을 10월 28일 발매한다. Honey Badger Records 컴필레이션 [HBTRX Vol. 3]와 싱글 [Dandelion], [Shh…] 를 통해 음악적 방향을 모색하며 끊임없는 고민을 해온 Liu Lee는 이번 EP를 통해 여과되지 않은 도발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첫인사를 남긴다.
[Jasmine]은 '사랑이 종결된 아포칼립스적 세계'를 무대로 두려움 없이 사랑을 표현했던 시대의 순수성을 복고시켜 투박하지만 순수하고 단도직입적인 표현으로 사랑을 재발견하는 모습들을 그렸다. 90년대의 Techno와 Electroclash, Breakbeat를 노트 삼아 현재의 문법으로 해석한 5개의 트랙 위에는 불길한 가창과 사랑의 속삭임, 자아가 뒤섞이며 삐걱이는 소리 등이 한 번에 느껴지며 사랑의 다면적인 미각적 환희를 느끼게 한다.
Liu Lee는 이 EP를 통해 우리 스스로가 정의하는 성애의 본질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미성숙한 자아가 사랑을 통해 성숙된 인식을 기르며 생기는 충돌은 강렬하고, 이러한 충돌로부터 튀기는 불씨는 어둠 속에서 우리의 모습을 잠시나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그로써 [Jasmine]은 이러한 질문을 야기하게 만드는 감정적 매커니즘을 추적하는 Liu Lee의 성장과, 끊임없이 불꽃 속으로 뛰어드는 몸짓에 대한 이야기이다.
[Jasmine] 소개글
사랑은 무엇일까. 그것을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내가 드러날 수 밖에
과감하고 발칙한 Liu Lee의 데뷔 EP [Jasmine]
익숙한 셰익스피어의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 속 구절을 뒤틀어 사랑과 관계에 대해 생각했다. 굳이 꽃에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그 향기가 변하지 않는다면 사람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비록 감정적인 사랑이든 육체적인 사랑이든 간에 궁극적으로 [Jasmine]은 사랑에 대해 말한다. 정확히는 성애적인 관계에 대해 이성과 감성이 휘몰아치는 과정을 과감하게 탐구한 결과이다. Liu Lee는 5개의 트랙을 통해 일관적으로 관계에 도전하고 사랑에 맞선다. 스스로의 불안과 실패를 아래에 두고 다시 관계의 우위를 점하여 정복하려는 시도와 회유, 자신있게 드러내는 성적인 매력 그 안에서 검열 없는 환상을 맛본 뒤, 미식가가 되어 향기로운 차 한 잔을 자랑스럽게 내어 놓았다. 어둡고 묵직한 팝과 그 안에 담긴 다섯 가지 맛의 섹슈얼리티를, 감히 한 잔 마실 준비는 끝났다.
글 – 조한나 (레코드페어 사무국장)
Distributed by MOrec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