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발라드로 돌아온 대만 가수 양심이 (Lara 梁心頤)
2021년 새 미니 앨범 [래자하인n! (來者何人n!)] 발매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해 온 양심이 (Lara 梁心頤)가 올해는 본인의 주장르인 발라드로 컴백한다. 다양한 감정을 담아낸 총 10곡의 신곡을 '내 과거의 총합'과 '지금의 나'라는 주제로 두 장의 미니 앨범으로 나누어 발매한다.

그중 선발매되는 [래자하인n! (來者何人n!)]은 '내게 온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앨범명 뒤에 수학 기호인 n! 을 부제로 붙였다. "내 과거의 총합은 덧셈이 아니라 곱셈이다. 과거의 만남은 나에게 곱해지고 곱해져서 더욱 진실한 나로 만들어주었다"라고 설명한다. 그렇기에 모든 만남은 소중했으며 사랑이 무엇인지 배우게 됐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의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양심이는 오랜 친구이자 과거 자신과 함께 남권마마(南拳媽媽)의 멤버였던 장걸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장걸은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발라드 곡을 찾기 위해 송 캠프를 열었다. 덕분에 유명 작곡가부터 신세대 작곡가까지 단기간에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양심이는 자신이 그동안 잘 드러내지 않았던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이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노래했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자신의 노래를 통해 누구나 이 앨범에서 자신만의 사랑 노래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타이틀곡 '안타깝지만 사랑 안 해 (可惜不愛了, Unfortunately)'의 심플한 어쿠스틱 기타에 겹겹이 쌓여지는 현악 사운드는 이 노래를 더욱 애틋하게 만든다. 양심이는 과거의 솔직했던 자신의 감정에 몰입하며 노래 속 심경을 독백하듯 담담하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