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Schumann Piano Music
Sviatoslav Ric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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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3명
  • 발매일 : 2020.03.03
  • 발매사 : NHN벅스
  • 기획사 :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
[Sviatoslav Richter - Schumann Piano Music]
이 음반은, 'Robert Schumann(로베르트 슈만, 1810.06.08~1856.07.29)'의 작품들을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칭송받는 'Sviatoslav Richter(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의 피아노 연주로 들어볼 수 있는 음반입니다. 

'스뱌토슬라프 테오필로비치 리흐테르 (Sviatoslav Richter, 1915.03.20)'는 소련의 피아노 연주자로, 20세기 가장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블라디미르 호로비츠(Vladimir Samoylovych Horowitz)'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주자라는 평이 있습니다. 해석의 깊이와 레파토리의 넓이, 탁월한 연주법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연주에서는 중량감이 있는 반면, 따뜻하고 색채가 풍성하며, 손이 크고, 굵은 손가락으로 섬세한 뉘앙스를 낸다는 평이 있습니다. 베토벤, 슈만, 슈베르트,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의 작품 등 연주 범위가 넓습니다. 

그가 이 음반에서 연주한 작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Introduction & Allegro appassionato in G Major, Op. 92
이 작품은, 1849년은 슈만이 여러 장르에 걸쳐서 많은 곡을 작곡한 시기이며 일반적인 다악장 협주곡이 아닌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형식으로 작곡되었습니다.
이 음반이 전체적으로 피아노 독주 작품이지만, 이 트랙은 Warsaw National Philharmonic Orchestra, Stanislaw Wislocki이 협연하였습니다. 

[Fantasie in C Major, Op. 17 (환상곡 C장조)]
2. Durchaus fantastisch und leidenschaftlich vorzutragen, Im Legenden-Ton 
(매우 환상적이고 열정적으로)
3. Maßig. Durchaus energisch (in E-flat major) (적당한 빠르기로 힘차게)
4. Langsam getragen. Durchweg leise zu halten (느린 템포로 일정하게. 조용함을 유지하면서)
이 작품은 슈만의 피아노 작품 가운데 최고 수준의 내용과 기법을 담은 피아노 작품이라는 평이 있습니다. 1836~1838년에 작곡한 이 작품은 당시 슈만이 '클라라(Clara Josephine Wieck Schumann, 1819.09.13~1896.05.20, 독일 라이프치히)를 향한 힘든 사랑으로 인한 정신적인 분열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로 썼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1839년 봄, 라이프치히의 '브라이트코프 & 헤르텔 출판사(Breitkopf & Hartel)'를 통해 출판되었습니다. 

5. Toccata, Op. 7
이 작품은, 1829년에서 1832년 사이에 완성했던 소나타형식(sonata-allegro form)의 소품으로 스스로가 자신이 작곡한 곡 가운데 가장 어려운 곡이라 평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또한 처음에는 [환상적 연습곡(Etude fantastique, Op. 6)]이라는 곡명으로 씌어졌으며, 후에 현재의 작품명으로 개명되었습니다. 또한 당시 슈만의 친구인 피아니스트 '루트비히 쉰케(Ludwig Schunke, 1810~1834)에게 헌정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Noveletten, Op. 21 (노벨레텐)]
6. No. 1 Markiert und Kraftig in F Major (분명하고 힘차게)
7. No. 2 Außerst rasch und mit Bravour in D Major (지극히 빠르고 화려하게)
8. No. 8 Sehr lebhaft in F# Minor (매우 생기있게)

이 작품은, 친구인 피아니스트 'Adolf Henselt(아돌프 헨젤트)'에게 헌정된 작품입니다. 전체 8곡으로 구성된 단편 소설집의 성격이며, 정서적으로는 서로 연관성을 지니고 있으나 표제적인 성격으로 묶어지지는 않는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 음반에서는 이 작품 중, 1,2,8악장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글 | (주)마코앤메이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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