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from h
- 이해리 (다비치)
- 앨범 평점 4.5/ 2183명
- 발매일 : 2020.01.29
- 발매사 : 지니뮤직
- 기획사 : Stone Music Entertainment
지난 11년간 폭발적인 고음과 에너지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보컬 영역을 인정받은 이해리.
2020년, 그녀의 독보적인 보컬 영역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따뜻한 감성 공감형 발라드로 돌아온다!
이해리의 2번째 미니앨범 `from h`에서는 기존의 이해리표 고음과 가창력은 물론 잔잔한 보컬과 듣는이로 하여금 위로와 안식을 느낄 수 있는 감성 공감형 보컬의 모습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세상 모든 힘든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 곡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는 물론,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누군가에게 잔잔한 고마움을 표하는 수록곡 `지금.`
유기견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생각하며 만든 이해리만의 warm-tone 자작곡 `견애 차이`와 `이 노래`를 비롯해 이해리만의 독보적인 가창력 또한 느낄 수 있는 `사랑은 어디로 간 걸까,` `나만 아픈 일`까지 다양한 테마의 곡들을 수록하며 새로운 음악적 방향성은 물론 기존의 이해리만의 특색 또한 잘 녹여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앨범 `from h`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길 기대해본다.
1. 지금
"나의 곁에 앉아서 창밖을 보는 너
어떤 생각을 하나요
나는 그대의 손을 잡고서
함께 건넌 수많은 나날들을 헤아리죠"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감싸는 따뜻한 현악 4중주, 그 위에 절제된 듯 아름다운 이해리의 목소리가 얹어져 사소하고 평범한 순간에 느껴지는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오랜 연인, 가족, 친구를 향해 전하는 소중함의 가치까지 느낄 수 있다.
2. 우는 법을 잊어버렸나요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이
그대라는 것을 그대가 다 알고 있잖아요
그대가 원하는 대로 울고 웃고 말해도 돼요
소중한 그대여"
힘든 일상에 지치고, 타인의 기대와 시선에 맞춰 힘들게 사는 모든 이들은 위한 이해리만의 따뜻한 감성 발라드.
힘들 때 억지로 웃지 않아도 된다고, 눈물을 흘려도 괜찮다고,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3. 이 노래
"아무리 생각해봐도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우리다 그치
혹시 네가 떠난다 해도 이 말은 꼭 하고 싶었어
들어줘 항상 같았어요 내 맘"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곡이다. 항상 나를 응원해주고 내 노래를 들어주는 이들을 생각하며 써내려갔다. 우리의 관계가 영원할 수는 없겠지만 노래만큼은 같은 자리에 남아 끝까지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4. 견애 차이
"이쯤에 서 있으면 볼까요
이렇게 달라진 날 알까요
오늘도 여기에 서 있어요
당신이 멀어지던 그곳에"
"오늘도 어딘가에서 주인을 기다릴 유기견들이 너무 많다. 아이들은 사랑받던 시간이 무색하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버려졌을 것이다. 그리고 하염없이 기다릴 것이다. 아이를 버렸거나, 단 한 순간이라도 그런 마음을 먹었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는다면, 후회했으면 한다. 본인들의 잘못에 아파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더이상 아이들이 버려지지 않았으면좋겠다."
5. 사랑은 어디로 간 걸까
"그대와 내가 참 많이 웃었던 적 있지
어떤 일에도 내게 달려왔었던 적 있지
헤어짐은 상상도 못 했던 적 있지
잊을 수도 없는 우리의 흔적들은"
권태기와 이별이 찾아오는 순간의 감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곡으로 잃어버린 사랑의 감정 속에서 지난 연인과의 추억을 되짚으며 `사랑은 어디로 간 걸까`라고 호소하는 그리움의 감정선과 절정 부로 치닫으며 웅장해지는 편곡, 코러스 보컬이 인상적인 곡.
6. 나만 아픈 일
"어차피 나만 가여워지잖아 달라질 건 없어
이 순간에도 넌 조금도 내 생각 하지 않는 거
알잖아 이대로는 내가 너에게 우리에게
좋았던 기억들 못나게 만들 것 같아"
힘들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도입부는 담담하면서도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감정을 이해리의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풀어내어 이별을 노래하는 여자의 슬픔을 한층 더 애틋하게 전해주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