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 BOYSTOWN
- Wouter Hamel
- 앨범 평점 4.5/ 22명
- 발매일 : 2019.05.02
- 발매사 : 블루보이
- 기획사 : Wouter Hamel Productions
‘바우터 하멜 (Wouter Hamel)’이 2년만에 새 정규앨범 [BOYSTOWN]과 함께 다시 팬들을 찾아왔다.
‘바우터 하멜’은 [BOYSTOWN]의 앨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공연활동을 함께 해온 피아니스트 ‘티에리 카스텔 (Thierry Castel)’과 팀을 이루어, 풍부한 질감이 살아있으면서도 따스하고 빈티지한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이번 앨범에는 고전 영화를 연상시키는 국내 더블 타이틀 곡인 “Live It Up”과 “Jordan Sky” 뿐만 아니라 “Legendary”와 같이 재즈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은 곡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한국에서 발매되는 디럭스 에디션에는 스윙 밴드와 함께 연주한 “Breezy”의 라이브 버전 등 총 3곡의 보너스 트랙이 수록되어 한국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1. BOYSTOWN
“Boystown”은 카니발이 연상되는 화음으로 시작해서 자신감이 느껴지면서도 편안한 곡 전개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 곡의 브릿지는 특별한 질감이 느껴지는 풍부한 사운드를 담고 있다. 풍성한 코러스와 프렌치 혼, 튜바, 멜로트론, 반조, 그리고 특이한 퍼커션은 “Boystown”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사운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 FUN & GAMES
“Fun & Games”는 재미있고 장난기를 가득 담은 곡으로 세 종류의 리코더를 사용하여 팝음악으로서는 색다르고 흥미로운 사운드를 만들어 냈다. 프렌치 혼 솔로는 고급스럽고 장엄함까지 느껴지게 함과 동시에 음식과 웃음으로 가득 찬 오래된 이태리 영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3. LIVE IT UP
“Live It Up”을 들으면 해변가에서의 아름다운 날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때마침 기온도 선선해 지면서 멋진 저녁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그런 날 말이다. 스트링과 멜로트론이 주는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 곡에 영화와 같은 느낌을 더해 마치 수십년 전에 나왔던 영화 장면에서 나온 음악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된다.
4. SHOW ME HOW
“Show Me How”는 귀를 사로잡는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곡이다. 보컬은 조용히 부드럽게 시작하지만 코러스 부분으로 진행되면서 호소력이 강하게 변화된다. 피콜로, 하프, 베이스 클라리넷과 오보에 같은 오케스트라 악기가 이 트랙의 사운드를 확실하게 차별화 시킨다.
5. LEGENDARY
“Legendary”는 ‘LEGENDARY’라는 동일한 이름의 클럽에 대한 곡이다. 이 장소는 너무 가고 싶지만, 어떻게 보면 가지 말아야 할 것만 같은 그런 곳이다. 이 곡은 신선하고 활기가 느껴지지만 동시에 조금 어둡고 뒤틀려 있기도 하다. “Legendary”는 삶을 찬양하는 곡으로 꽤 멋진 퍼커션 사운드를 담고 있다.
6. JORDAN SKY
“Jordan Sky”는 신비한 바순 라인 위에 곡을 쌓아 나간다. 보컬 멜로디는 나른하면서도 멜랑콜리하고, 그것은 감미로운 하프 아르페지오로 연결된다. 스트링 편곡은 고혹적이고 예상 밖의 라인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7. EVERYONE BUT YOU
“Everyone But You”는 팝, 록, 소울, 그리고 가스펠에 뿌리를 둔 곡으로, 자유로움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2절에서는 아카펠라가 깜짝 등장을 하고 마지막 부분은 각 악기들이 참여한 잼으로 마무리 된다.
8. I WON’T LET YOU GET AWAY
“I Won’t Let You Get Away”는 로맨틱한 스트링과 간절한 보컬 퍼포먼스, 그리고 독특한 기타솔로로 가득 차 있다. 편곡은 티에리 카스텔이 맡아서 해주었는데, 그는 기대를 넘어서는 환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9. DRINKS ON ME
“Drinks On Me”는 쿨하면서도 침착한 분위기의 곡이다. 산뜻한 음절은 욕망으로 가득 찬 코러스와는 확연하게 대비된다.
10. REAL GOOD PLACE
“Real Good Place"는 편안하면서도 그루브가 느껴지는 곡으로 밴드와 함께 지난 몇 년 간 연주를 해왔던 곡이다. 이 곡은 전통적인 기타 솔로를 담아내면서 뚜렷한 빈티지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BOYSTOWN]의 모든 수록곡은 한번에 연주를 한 것을 녹음한 것으로 여러분들이 듣는 것은 실제 라이브 공연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1. MISTER SOCIALITE
“Mister Socialite”은 주말에 관한 곡으로 즐겁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모든 곡은 여러분들이 더 즐겁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택 피아노 (tack piano)로 녹음되었다. 로테르담에 있는 PAF! 스튜디오는 빈티지의 천국으로, [BOYSTOWN]은 빈티지 마이크만을 사용하여 테잎에 녹음을 하였다.
12. LIVE IT UP II
“Live It Up II”는 기념품과도 같은곡이다. 깊은 생각에 잠긴 것 같기도 하지만, 동시에 모험적이기도 하다. 하프 사운드는 클래식 멜로디가 시작하기 전 마법과도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가사적으로 볼 때 이곡은 “Live It Up” 전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보너스 트랙:
13. LEGENDARY (Live in Concert with the Dutch Swing College Band)
14. BREEZY (Live in Concert with the Dutch Swing College Band)
15. MAYBE I’LL ENJOY IT NEXT YEAR (Live in Concert with the Dutch Swing College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