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대한민국에 시골의사가 있다면 시골백수도 있다!

유기농 펑크포크의 절대자 사이의 정제되지 않은 초자연적 음악. 이 음악을 이해하는 당신은 순수함을 간직한 유기농인이 틀림없다. 시골에 살고있는 슈퍼백수 사이는 유랑뮤지션이자, 음유시인이며, 유기농 펑크포크의 창시자이다. 사이의 음악은 관계를 향한 말 걸기며, 우주보다 거대한 농담이다.

"사이의 노래들은 깊은 사색을 동반하면서도 유쾌하고 재미있다. 더불어 그의 발랄한 무대매너와 함께 귓전을 타고 오는 노랫말들은 공격성이 없으며 평화로운 삶을 생기있게 묘사하면서 신세계에 대한 안내를 잊지 않는 기발한 음악이다." - 최명진

"이 한 곡의음악(아방가르드개론 제1장)을 통해 우리는 진정성이라는 말 대신 대안적인 태도와 방식의 가치를 확인하며 진보적 음악의 진화를 목도한다." - 서정민갑

"안녕, 나는 사이야. 너는 누구니?"
사이의 앨범 [아방가르드]는 그의 시골집에서 달랑 마이크 한 개와 컴퓨터 한 대로 완성한 독립 앨범이다. 작사, 작곡, 연주, 녹음, 디자인, 제작, 판매까지 혼자서 해낸 이 앨범은 "한국 인디씬에 구들을 놓은 격"이다. 총 16트랙의 이 앨범은 '유기농 펑크포크'의 시작을 알리는 커다란 종소리다. '이 시대에 아방가르드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이의 대답. 양념이 덕지덕지 발라진 음악에 진절머리가 나신 분은 꼭 청취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