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眞島俊夫(Toshio Mashima 작·편곡가)

1949년 출생. 화성과 작·편곡을 고 兼田敏(카네다 빈)에게 사사.

취주악을 위한 오리지널 작품이 많지만, New Sounds In BRASS 등 재즈나 팝의 작·편곡 작품도 다수. 취주악의 대표 작품으로는 1985년 전일본 취주악콩쿠르의 과제곡으로 선정되었던 교향시 "波の見える風景 (파도가 보이는 풍경)", 마찬가지로 91년의 "Coral Blue", 97년의 "Sweet Breeze in May", 그리고 "Mirage I", "三日月に架かるヤコブのはしご(초승달에 걸린 야곱의 사다리)", "虹は碧き山山へ(무지개는 푸른 산맥으로)", "巴里の幻影(파리의 환영)", "五つの沖繩民謠による組曲(다섯 오키나와 민요에 의한 모음곡)" 등이 있다.

 

또한 99년의 "Mirage II"는 같은 해 7월 파리의 취주악단 Orchestra of the Republican Guard의 연주로 초연되었다. 2001년에 Tokyo Kosei Wind Orchestra의 위촉으로 쓴 "三つのジャポニスム(새 개의 자포니즘)"은 이전까지 없었던 방식으로 일본을 그려낸 곡으로, 유럽이나 미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세계 각지에서 연주되고 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2003년 3월 초연된 재즈 모음곡 "Mirage III", 2005년 12월 초연된 "鳳凰が舞う(봉황이 춤춘다)", 2007년 5월 초연의 "Odyssey" 등이 있다. 또한 브라질의 상파울로 톰 조빔 음악학교의 위촉으로 쓴 마림바와 밴드를 위한 협주곡 "大樹の歌(큰 나무의 노래)"는 2008년 6월 상파울로에서 세계 초연되었다.  오리지널이나 재즈 앙상블을 위한 작품은 일본, 미국, 네덜란드에서 출판되었다.

 

그리고 오리지널 작품 CD [眞島俊夫作品集(마시마 토시오 작품집)]이 2008년 8월 킹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 동월 OJA(오키나와 재즈 협회) 설립 50주년 기념 CD를 위해 오키나와 민요 4곡을 빅밴드 재즈로 편곡. 또한 영화 등의 음악으로는 97년 NHKTV 수요드라마시리즈 [うわさの傳次郞(소문의 덴지로)]등 TV의 음악과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蘇る玉蟲廚子(되살아난 옥충주자)"(문부성[특선]수상)을 작곡. 그 외에도 일본 각지의 체육대회의 음악을 담당했다.

 

97년 일본취주악학회 아카데미상을 수상(작품부문)

2005년에 카와구치앙상블 LIBERTE취주악의 위촉으로 쓴 "鳳凰が舞う(봉황이 춤춘다)"가 다음해 12월 프랑스 릴에서 개최된 coup de vent 국제취주악작품 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

2007년 5월 상기한 그랑프리 수상이 평가 받아 일본취주악학회 아카데미 특별상을 수상.

21세기의 취주악 향연 회원

 

취주악계의 거성, '眞島俊夫'(Toshio Mashima, 1949~2016) 추도기획. 작곡, 편곡으로 수많은 취주악 작품을 탄생시킨 작곡가 'Toshio Mashima'. 2008년 첫 작품집으로 킹레코드에서 발매된 [ブラス最前線！鳳凰が舞う、五月の風～眞島俊夫作品集(브라스 최전선! 봉황이 춤춘다, 오월의 바람 ~ 마시마 토시오 작품집)]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GOLD POP 시리즈, 취주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寶島(보물섬)"과 "Carpenters Forever"의 2대 인기 어레인지곡 등을 수록한 Best of Best 앨범.

 

이 앨범에는 'Toshio Mashima' 작품의 정수가 담겨있습니다. 행진곡, 취주악 콩쿠르 과제곡, 오리지널 작품, 일본풍의 곡, 오리지널 심포닉 재즈팝, 편곡 작품 등등, 살펴보면 취주악에서 자주 연주되는 표현영역의 거의 모든 장르에 걸쳐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모두에 '마시마이즘'이라고 부를만한, 한 사람의 작곡가의 개성이 드러나있다는 그 놀라움! 음악가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 앨범은 추도 음반이긴 하지만, 동시에 미래의 취주악을 이끌 사람들을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中橋愛生(Nakahashi Ain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