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Half Of Where You Live
Gol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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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앨범 평점 5/ 3명
  • 발매일 : 2017.02.10
  • 발매사 : 리플레이뮤직
  • 기획사 : Secretly Canadian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닉 씬의 갓 디제이 '골드 팬더' 정교하게 다듬어진 센티멘탈 클럽 사운드 [Half of Where You Live]

다양한 샘플링의 완벽한 조화, 신비롭고 미니멀한 오리엔탈리즘 속에 펼쳐지는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주인공 '골드 팬더(Gold Panda)'. 본명이 '더윈 팬더 (Derwin Panda)'인 '골드 팬더'는 영국 잉글랜드 출신이며 현재는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다. 디제이 '섀도(DJ Shadow)'와 '포텟(Four Tet)'의 음악을 혼합한 것 같다는 평을 받으며 언더그라운드 일렉트로닉 씬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그는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으며, 대학에서는 동양학과 아프리카학을 전공한 이색적인 배경을 지니고 있다. 일렉트로닉 씬에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놀라운 성공을 안겨준 첫 정규 앨범 [Lucky Shiner](2010) 이후 3여년 만에 공개된 '골드 팬더'의 소포모어 앨범 [Half of Where You Live]. 투어 활동과 여행으로 세계 각지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그의 새로운 시도로 그려낸 본 작은 `City Album`이라는 컨셉으로 완성되었다. '골드 팬더'의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 미니멀한 동양적인 색채와 번화하고 생기가 넘치는 도시의 특성을 대변하는 듯한 드라마틱한 요소들을 혼합하여 센티멘탈한 클럽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강력한 시네마틱 댄스 트랙 "Junk City II"는 90년대 일본의 에니메이션과 충격적인 영상과 화법으로 유명한 `착신아리`의 일본 감독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에스닉한 감성이 묻어나는 킬러 싱글 "Brazil", 신비로운 오리엔탈리즘으로 채워진 "My Father In Hong Kong 1961", "We Work Nights", 그리고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Reprise"는 어두워진 도시의 하늘아래 하나씩 켜지는 불빛처럼 아련한 노스탤지어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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