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잘꾸민 얘긴 이제 지겨워
말뿐인 여긴 쌓인채 가벼워
맞춰진 내기엔 관심은 없어
차분히 여길 벗어나려해

뻔하디 뻔한 환상같은건
복잡히 변할 세상같은걸
어차피 떠날 마음이라면
불가피 피어날 미움을 기다려
지나면 다 사라져

원하는게 있다면 그냥 말해
교만하게 뒤에서 유별나네
그런대도 소용없어 지나갈게
방해해도 변하는거 하나 없게

원하는게 있다면 그냥 말해
교만하게 뒤에서 유별나네
그런대도 소용없어 지나갈게
방해해도 변하는거 하나 없게

틀에 박힌 생각도
혼이 나간 네 표정도
미처 숨기지 못한 걸 다 알아

흔해 빠진 관점도
흉내 뿐인 모습도
끝내 버티지 못할 걸 알아

원하는게 있다면 그냥 말해
교만하게 뒤에서 유별나네
그런대도 소용없어 지나갈게
방해해도 변하는거 하나 없게

원하는게 있다면 그냥 말해
교만하게 뒤에서 유별나네
그런대도 소용없어 지나갈게
방해해도 변하는거 하나 없게

다른 누군가를 따라해도
한참은 모자른 널 보게 되고
치닫는 욕심은 더 커져가
고달픈 결핍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