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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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최솜

하룻밤 새 작은 꽃이 폈어
하얗게 하얗게
예쁘게 예쁘게
이름도 모를 꽃 하나가
나를 불러 고갤 든다
우우 어둡던
까만 밤을 새워내고
우우 차갑던
바람도 이겨냈겠지
나도 모르게 왜
눈물이 흘러
바람에 실려온
그 향기가 좋아
그 향기가 좋아
우우 어둡던
까만 밤을 새워내고
우우 차갑던
바람도 이겨냈겠지
나도 모르게 왜
눈물이 흘러
바람에 실려온
그 향기가 좋아
그 향기가 좋아
그 향기가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