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함으로 돌아온 겨울남자 '이재훈'의 겨울선물

안녕하세요. [미워할 걸 그랬죠]로 다시 찾아온 이재훈입니다.
“미워할 걸 그랬죠”는 이별 후에도 계속되는 사랑을 이야기한 노래입니다. 헤어졌지만 미워하지 못해 힘든 마음을 애절한 멜로디에 가사로 붙여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많은 분들의 가슴에 와 닿을 노래이니만큼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
더불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미워할 걸 그랬죠]만큼이나 제가 즐겨 듣는,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신나는 캐럴까지 이 겨울에 꼭 어울리는 노래들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러브액츄얼리 OST로 더 유명해진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잔잔하게 시작해 경쾌하게 이어지는 노래가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려주는 것 같은 노래. 해마다 겨울에 거리를 지나다 보면 꼭 한번은 듣게 되는 노래인데 들을 때마다 마음이 들뜨고 행복해 지는 곡입니다.

요즘 즐겨 듣는 노래. 긱스의 Officially Missing You의 공감 가는 가사와 독특한 목소리 때문에 자주 들었는데 씨스타 소유양의 목소리가 더해진 Officially Missing You, Too는 여성 보컬까지 함께해 한층 더 감성적인 목소리로 겨울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겨울에 어울리는 잔잔한 노래.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던 장면은 잊을 수 없습니다. 설렘으로 시작해 그리움으로 끝나버린 그들의 사랑이 더 아련하게 남아 영화가 끝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흥얼거렸던 노래가 Falling Slowly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직접 기타를 치면서 불러주고 싶은 곡이기도 합니다.

기교 없이 솔직하게 부르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너무 예쁜 노래. 영화 하모니에서 주인공 김윤진씨의 아들이 불러 더 유명해진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어른보다 어린 아이의 목소리로 들을 때 때묻지 않은 아이들의 감성이 묻어나면서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느낌입니다.

Wham이 부른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의 캐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꼬마 숙녀가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카드를 쓰고 양말을 걸어두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행복해질 수 있는 노래라 누군가의 응원이 필요할 때 자주 듣습니다.

저의 첫 번째 겨울 앨범에 실렸던 '겨울풍경'은 제목부터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노래입니다. 녹음 당시에도 가사가 자연스레 상상되어 겨울만이 가지고 있는 느낌을 잘 표현해낸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애착을 갖고 있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노래 도입부분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노래입니다. 대부분 겨울엔 분위기 있는 발라드를 많이 선호하게 되는데 이 음악은 흥겨우면서 가끔은 설레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추운 겨울 꼭 붙어 다니는 커플들을 위한 노래로 제격이죠.

이 음악은 제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예전부터 겨울에 즐겨 듣던 노래 중 한 곡인데요. 음악을 들을 때마다 정말 이 노래 가사처럼 저도 지나간 옛사랑을 회상하게 됩니다.

이 곡은 연인들에게 강추 해드리는 곡입니다. 노래 가사가 사랑스럽고 듣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런 노래입니다. 혹,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 솔로라면 본인의 인연이 나타났을 때 이 곡을 사랑의 세레나데로 불러보는 건 어떨까요?

이 음악은 약간 무거운 분위기 곡이고 이별 후에 상처받은 슬픔이 전해지는 가사여서 쓸쓸함이 묻어나는 음악이기도 한데요. 얼마 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여성 보컬의 음색도 너무 좋고 세분의 감정이 너무 좋아 저도 듣는 내내 감정이 빠져들게 되더군요. 이 겨울에 분위기 있게 듣기 좋은 곡 같습니다.

어떠신가요? 제가 추천한 노래들이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행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제 앨범 [미워할 걸 그랬죠]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