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의 소문은 어디까지?

비하인드 컷

가인의 소문은 어디까지?

2014.02.06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끌어낸 [Step 2/4], 솔직하고 당당한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린 [Talk About S]에 이어 진실과 소문에 대해 이야기 하는 세 번째 솔로 앨범 [Truth Or Dare]로 가인이 돌아왔다! 페이크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진실 혹은 대담' 뮤직비디오 속에 함께 해 준 인터뷰이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해보자!

Truth Or Dare

이번 앨범은 브라운아이드걸스와 아이유, 써니힐을 제작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박진영, 이민수, 김이나, G.고릴라, 이효리 등 국내 유수의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가인만이 할 수 있는 가식 없는 고백들이 담긴 이번 앨범은 새로운 작가들의 시선까지 더해지면서 다시 한번 가인을 이슈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다. 소문에 대한 대답은 과연 "진실 혹은 거짓으로 나뉘어질 수 밖에 없을까"하는 질문을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솔로 앨범에는 단지 연예인의 이야기가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한 번쯤은 생각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전혀 그런 행동도, 이야기도 한 적 없는데 마치 사실인 것처럼 퍼지는 이야기들이 있잖아요. 결국 어느 순간부터는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그 경계를 알 수 없는 소문들. 거기에 대한 대답이 되는 곡이에요. 실제로 그런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당장에 찾아가 따지든, 묵인을 하든 속마음은 다 똑같잖아요.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큰 공감을 드릴 수 있을 거에요."


타이틀곡 '진실 혹은 대담'의 뮤직비디오는 대중들이 이미지화 하고 있는 가상의 여가수 가인, 그리고 곁에서 함께 해온 스텝과 동료들이 바라본 가인의 모습, 그 소문과 진실에 대해 신랄하게 폭로하는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날카로운 입담을 자랑하는 허지웅 기자의 증언.
"각계각층의 사람들로부터 가인씨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별로 좋은 얘기는 없었습니다."

오랜 기간 함께 작업해온 작곡가의 토로.
"명곡, 걔가 다 망쳐놨어요."

비율은 괜찮은데 '여기'가 큰 그녀 때문에 남모를 고충을 가진 포토그래퍼.
"비율은 괜찮아요, 근데 여기가 커.."

헛웃음 나오는 주사?
"술이 들어가면, 미친 그 이상이에요."

가인 In My Bag, 채찍?!
"가방에서 채찍이 발견되었다는 얘기도 들었고, 제 주위 매니아들이 굉장히 접촉을 시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비포 & 애프터.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가인의 문자를 받고 입국했으나, 그 길 그대로 출국하게 된 대만 톱스타.

뒷담화, 앞담화 다 깔 수 있지만 그래도 걱정 되는 아이유.
"뒷담화를 까라고? 나 앞담화도 깔 수 있어, 그 언니 뒤끝이 장난 아니라면서."

쌓인 거 많은 언니들의 팀킬 인터뷰.
"자기가 하면 괜찮은 거, 남이 하면 천박한 거, 자기가 하면 고급스러운 줄 아는 거야."

남자들끼리의 촉이 있다는 소속사 동료.
"그런 친절을 베푼다던가 하는건, 관심이 있었던 거 아니에요?"

밖에 나오는 순간부터 연기가 시작된다는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