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에서 10억 번 이상 재생된 아티스트, 누가 있을까? (feat. 멜론의 전당)

매거진 이벤트

멜론에서 10억 번 이상 재생된 아티스트, 누가 있을까? (feat. 멜론의 전당)

2023.01.26
Special

멜론에서 역대 많은 사랑을 받은 91팀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아이유, 임창정,
임영웅, Charlie Puth...

음색도, 장르도, 연차도, 활동 형태도 다른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멜론에서 10억 번 이상
많게는 100억 번 이상 청취된,
상위 0.0001% 아티스트들
이라는 점입니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신기록이 갱신되곤 하는 음악계이지만,
어떤 아티스트/그룹의 음악이
10억 번 넘게 청취된다는 건
여전히 어마어마한 의미
를 지닙니다.
단순히 숫자의 크기를 떠나,
리스너들의 일상 순간순간에
함께 해왔음을 뜻하니까요.

멜론은 오늘(26일)
아티스트의 명예로운 기록을
공유하는 '멜론의 전당'
의 문을 열며,
역대 멜론에서 10억 번 이상 스트리밍된
총 91팀의 아티스트
들을 공개합니다.

데뷔 전부터 이어져왔을 아티스트들의 노력과,
음악 뒤에 있는 수많은 산업 종사자들
무엇보다 음악을 아껴준 수많은
리스너들에게 감사하며,
매거진을 통해 영광의 이름들을
한번 더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1. 멜론에서 100억 번 이상 재생된 유일한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멜론에는 100억 번 이상 재생된 단 하나의 그룹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입니다. 집계일인 1월 18일 기준 1,180만 2,663명에 의해, 총 121억 8,238만 회 재생되며, '다이아 클럽'의 유일한 아티스트이자, 멜론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그룹이 됐습니다. (*다이아 클럽: 데뷔부터 현재까지 멜론 누적 스트리밍 수가 100억 번 이상인 부문) 그야말로 '지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룹', '월드 스타'답죠?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을 쉽게 수식하는 말이 되었지만, 이것만으로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설명하는 건 얄팍합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121억 번 넘게 재생되기까지, 수많은 성찰과 고민의 시간을 생각하면 말이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지면에 햇수로 10년의 세월을 요약하기란 불가능할 겁니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9년을 압축한 앤솔러지 앨범 [Proof]를 얘기해보고 싶네요. 2013년 강력한 에너지로 사회의 룰에 문제제기를 한 'No More Dream'을 시작으로, 이제는 빌보드 아티스트이자, '국민 그룹'이 되어버린 방탄소년단. 그러나 2022년, 그들은 'Yet To Come'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다들 언제부턴가 / 말하네 우릴 최고라고 / 온통 알 수 없는 names / 이젠 무겁기만 해 / 노래가 좋았다고 / 그저 달릴 뿐이라고'.

10년을 달리며 꿈꾸지 못했던 곳까지 가게 됐을 방탄소년단. 하지만 확신하건대 그렇게 달려온 시간과 음악이 있어, 누군가는 삶을 버틸 수 있었을 겁니다.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만든 121억의 의미는, 바로 그런 겁니다.

50억~100억 번 재생된 아티스트

EXO, 아이유, 임영웅

다음은 멜론 누적스트리밍 50억 번~100억 번의 '골드 클럽' 아티스트들입니다. EXO, 아이유, 임영웅. 오직 세 팀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음악으로 수많은 이들을 위로한 세 아티스트들, 함께 만나볼까요?

- 3세대 아이돌의 전성기를 연 EXO

그룹 EXO가 누적 스트리밍 80억 7,110만 회를 기록하며, 멜론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주지하다시피 EXO는 'SM엔터테인먼트의 남자 아이돌'로 등장해, 데뷔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룹의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닐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2013년, 1집 리패키지 앨범과 그 타이틀곡 '으르렁 (Growl)'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남자 아이돌로서 드물게 대부분의 국민들이 노래를 알 정도로 큰 히트를 거두며 이후 있을 3세대 아이돌의 강력한 가능성을 예고했으니까요.

이후 K팝 대표 그룹으로 무섭게 성장한 EXO. 특히 2017년 정규 4집 앨범 [THE WAR]로는 현재 멜론 누적스트리밍 수 15억 6,000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맞습니다. EXO가 K팝 최초로 5년 연속 대상 수상을 했던 그해의 앨범입니다. EXO는 이와는 다른 결의 따뜻한 겨울 스페셜 앨범을 네 차례나 발표, 스페셜 앨범의 멜론 누적스트리밍만 15억 5,36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지요. (*2022.12.02 기준) 그리고 겨울 스페셜 앨범의 곡 중 하나인 '첫 눈'은 지금도 연말이면 차트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군백기를 지나고 있지만 EXO와 엑소엘의 흔적은, 여전히 멜론에서 뜨겁습니다.

- 궁극의 솔로 아티스트, 아이유

멜론에서 세 번째로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 바로 아이유입니다. 총 누적 스트리밍 수 76억 7,238만 회를 기록, 골드 클럽에서는 EXO 이후 두 번째 자리를 빛내고 있습니다. 주목할 것은, 아이유의 곡 감상자 수입니다. 1,479만 명으로, 이는 현재까지 멜론 최다 청취자 수입니다. '대중이 팬덤인 가수, 아이유.' 이 수식어, 이제 데이터로도 느껴지죠?

'밤편지', '라일락', 'Celebrity'… 아이유의 수많은 멜론 차트 1위곡들 중 일부입니다. 제목만 들어도 머릿속에 아이유의 노래가 울리는 듯한데요. 그렇다면, '앨범' 단위로는 어떤 작품이 사랑받았을까요? 멜론의 전당 하이라이트 부문에 따르면, 아이유 앨범 TOP3는 가장 최근 정규 앨범이기도 한 [IU 5th Album 'LILAC'](2021.03.25), 미니 5집 [Love poem](2019.11.18), [Palette](2017.04.21)였습니다. 스페셜 미니앨범 [조각집]과 싱글을 제한다면, 가장 최근 발표한 음악들이 사랑받고 있는 셈입니다.

2008년, 고작 열여섯. 그룹 중심의 K팝 신에 홀로 '미아'를 열창하며 무대를 꽉 채웠을 때, 아이유의 지금을 예견한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미아'는 명곡이지만, 이후 아이유가 보여준 다양한 변화와 음악적 행보를 보면 말입니다. 대중적인 히트곡 '잔소리', '좋은 날' 외에도, 자신의 내면을 적극적으로 기록한 음악들과 20대의 편린을 모은 EP [조각집]에 오기까지. 그 시간 동안 아이유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롤모델을 스스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누적 스트리밍 수 76억, 거대한 데이터이지만 멜로너들이라면 알 겁니다. 이 기록은 아이유의 여정 중 작은 일부라는 걸요. 아이유의 노래는 더 멀리 퍼져나갈 겁니다.

-트로트로 멜론을 물들인 임영웅

임영웅64억 1,080만 회 스트리밍되며 골드 클럽의 세 번째 아티스트이자, 멜론에서 네 번째로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 '보라빛 엽서', '이제 나만 믿어요' 등으로 진중하고 깊은 매력을 선보인 임영웅. 중장년층에게 깊은 위로를 주면서 최종 1위에 오르고, 선배들이 가져온 트로트 붐을 굳건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임영웅의 진가는 그 이후에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2022년 첫 정규 앨범 [IM HERO]에서는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음악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죠. (현재 이 앨범은 멜론에서 17억 6,000만 번 재생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는 2월에는 미국 LA에서 첫 번째 해외 콘서트를 엽니다. 2023년 새롭게 그려갈 행보.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지금도 더 높고, 멀리 가고 있습니다.

누적 재생 수 20억~50억

총 19팀

- 레전드 아이돌 & 음색 장인의 경계에서

다음은 20억~50억 사이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실버' 클럽으로, 총 19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주 NICE', '박수' 등 대중적 히트곡과 함께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그룹 세븐틴이 누적 스트리밍 35억 9,559만 회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인디 레이블에서 시작해 차트에서도 선방한 대표적인 '믿고 듣는'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33억 1,386만 회로 뒤를 이었습니다.

세븐틴과 볼빨간사춘기. 두 사람이 상징하듯, 실버 구역은 주로 팬덤/대중 양자에게 사랑받는 K팝 그룹과, 차트 강세인 솔로 가수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K팝 그룹으로는 세븐틴을 포함해 BIGBANG (빅뱅), 프로젝트 그룹 Wanna One (워너원), TWICE (트와이스), Red Velvet (레드벨벳), 마마무 (Mamamoo), BLACKPINK, 비투비 총 8팀이, 솔로 영역도 볼빨간사춘기를 포함해 태연 (TAEYEON), 박효신, 김호중, 폴킴, 헤이즈 (Heize), 성시경, 허각 8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외에도 K팝에 신선한 발상과 음악을 내놓는 듀오 AKMU (악뮤)와, 다비치, 엠씨더맥스 (M.C the MAX)가 '실버' 클럽을 장식했습니다. '믿고 듣는' 19팀이었습니다. (*언급 순서는 누적 스트리밍 횟수와 무관, 이하 동일.)

누적 재생 수 10억~20억

총 68팀

- 20억을 향해 가는 레전드 음색 장인들

마지막으로는 '브론즈 클럽'의 아티스트들입니다. 누적 스트리밍 수 10억~20억 사이의 아티스트들로, 총 68팀이 영광의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상위 5위권에는 남성 솔로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임창정, 10CM, Crush, 지코 (ZICO), 케이윌이 그 주인공으로, 빠르게 20억 대 스트리밍을 향하고 있습니다. '소주 한 잔', '내가 저지른 사랑' 등으로 한국 발라드의 표본을 만들어온 임창정, '인디'의 의미를 확장시켜나간 10CM, 국내 R&B/힙합 계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시작해, '잊어버리지마 (Feat. 태연)' 등 1억 스트리밍 넘는 히트곡으로 대중을 위로한 Crush. '아무노래', '새삥' 등 타고난 프로듀싱 능력과 감각으로 멜론 차트 최상위권에서 사랑받은 지코 (ZICO), 호소력 짙은 발라드로 사랑받은 케이윌. 각자 대중의 공감을 받은 명곡들을 갖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10억 번 이상 사랑받은 K팝 그룹 17팀

10억 스트리밍 넘는 K팝 그룹 총 17팀도 만날 수 있습니다. 2NE1, 소녀시대와 같은 레전드 그룹, 그리고 그룹 WINNER, NCT DREAM, SHINee (샤이니), 비스트, 여자친구 (GFRIEND), Apink (에이핑크), 씨스타, 뉴이스트, 뉴이스트 W, 오마이걸 (OH MY GIRL), NCT 127, 씨스타, iKON, 인피니트, (여자)아이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백현 (BAEKHYUN), G-DRAGON, 첸 (CHEN), 강다니엘은 아이돌이자 솔로로 브론즈 클럽에 오르며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다양한 장르로 사로잡다

외에도 '브론즈' 클럽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굳건한 아티스트들로 국내외 음악계를 돌아볼 수 있는데요. 2000년대, 척박한 힙합의 땅 한국에서 대중화를 이끌어낸 다이나믹듀오, 에픽하이 (EPIK HIGH), 리쌍, 그리고 2010년대로 진입하며 차트에서도 사랑받은 래퍼 로꼬, 창모 (CHANGMO), 기리보이 등이 그 예이며, 2000년대 전후를 풍미하며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 솔로 아티스트인 에일리(Ailee), 거미, 지아, 백지영, 벤, 윤하 (YOUNHA), 린, 김범수, 윤종신. 그룹으로는 먼데이 키즈 (Monday Kiz), 포맨 (4MEN), SG 워너비, 노을, 바이브와 트로트 붐의 주역인 이찬원, 영탁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명곡의 주인공인 MC몽, 버스커 버스커, 싸이 (PSY), 장범준, 멜로망스, 박재범, Zion.T, 펀치 (Punch), 프라이머리, San E (산이), 어반자카파, 정승환, 로이킴, 백예린 (Yerin Baek), 소유 (SOYOU), 스탠딩 에그, 버즈, 해외 아티스트로는 밴드 Maroon 5를 선두로, Justin Bieber, Ariana Grande, Charlie Puth가 올랐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머릿속에 명곡이 재생되지 않나요?

아티스트와 리스너가 함께 만드는

놀라운 기록들

10억에서 100억에 이르기까지,
이 숫자는 결국,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불가능한 숫자였을 겁니다.

소중한 음악을 선물한 음악인들과
세상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청취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그럼, 더 많은 이야기는
'멜론의 전당'에서 직접
만들어가 보시길 바랍니다.

EVENT

멜론의 전당 댓글 이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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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참여기간
2023.01.26 ~ 2023.02.20
당첨발표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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