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끝에서 느끼는 마음, 윤지영 [부끄럽네]
윤지영 [부끄럽네] 발매 비하인드
가본 적 없는 청춘에 대한 노스탤지어, 실재하지는 않지만 찬란했던 나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싱어송라이터 윤지영이 새 싱글 [부끄럽네]를 발매했습니다. 위태롭고도 찬란한 청춘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새벽 감성을 책임지고 있는 윤지영의 이번 신곡 [부끄럽네]는 연애의 끝에서 느끼는 체념과 부끄러운 마음을 담았는데요. 발매 비하인드와 뮤직비디오 스틸 컷을 멜론 매거진에서 단독 공개합니다.
윤지영
조곤조곤 말을 건네는 듯한 독특한 창법,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들의 새벽 감성을 건드리며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으로 자리 잡은 인디 신의 루키 "윤지영".
신비로운 이미지, 차분하고 성숙된 보컬이 자아내는 매력이 두드러지는 그는 누구나 마음속에 한 번쯤은 그려보았을 위태롭고도 눈부신 청춘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담아내고 있다.
2017년 첫 데뷔 싱글 [나의 그늘]로 자신만의 진한 감성을 보여주었던 윤지영은 [우우우린], [다 지나간 일들을] 등 꾸준하게 신곡을 발표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작년에는 일찍이 윤지영의 음악을 알아본 뮤지션 "카더가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언젠가 너와 나]가 발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음악팬들로부터 "요즘 내 동년배들 다 윤지영 듣는다"라는 반응을 얻으며, 인디 신의 루키, 나만 알고 싶은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윤지영. 그의 음악은 자신의 청춘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아직은 20대 초반인 그의 음악과 가사들은 지금의 기록이기도 하며 앞으로 펼쳐질 꿈이기도 하다.
윤지영 [부끄럽네]
운명 같은 사랑은 존재할까?
사랑의 시작 앞에서 우린 쉽게 운명주의자가 된다. 운명론에 빠져 늘어놓은 말들은 사랑이 지나간 후 부끄러움만 남겼다.
윤지영 [부끄럽네] 발매 비하인드
사실 '부끄럽네'는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데모 버전이 공개된 적이 있었습니다. 오코노미야키가 구워지고 있는 불판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윤지영의 모습이 담긴 위트 있는 데모 영상이었죠.
영상에서는 정식 발매된 음원과는 사뭇 다른 초기 버전의 '부끄럽네'를 들을 수 있는데요. 공개 이후 많은 팬들의 발매 요청을 받았던 '부끄럽네'가 약 1년이 지난 지금,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인연이라 굳게 믿었던 사랑의 끝, 이별 후 일상 속에 스며든 공허함과 무력감을 담았습니다. 싱글 [우우우린] 이후 자신의 뮤직비디오는 두 번째 출연인 윤지영은 보다 자연스러워진 생활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부끄럽네' 뮤직비디오 스틸 컷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