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MB

모 카드CF에서 BoA의 가벼운 스텝과 함께 튕튕쏘는 이미지의 배경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Dance Dance Dance] 란 곡을 기억하는지?   FPM의 음악들은 KTF나 SK Telecom 등 국내 유명CM 송으로도 많이 쓰여지면서  이미 국내팬들에게는 인지도가 높은 아티스트이다. 그러한 FPM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스트음반이 드디어 국내에서 7월 4일 발매된다.  보는 것, 듣는 것, 만드는 것으로 길러지는 심미안. 그 예민한 센스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Fantastic Plastic Machine의 Tomoyuki Tanaka (타나카 토모유키)의 궤적을 되돌아보면 그렇게 생각하지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베스트앨범『FPMB_Fantastic Plastic Machine Best Album 』는 그 제2기를 총괄하는 총30곡으로 구성된 2장 셋트로 이루어져있다. 그 시기란 라운지라고 하는 미지한 댄스 뮤직을 재해석&구축해 온 Tomoyuki Tanaka 가 그 심미안을 하우스·뮤직에 적응하기 시작한’01년의『beautiful』로부터 ’06년의『imagination』까지를 가리킨다.  그 동안 그는 멜로디를 꾸준히 갈고 닦아 현악기 외에 휘황찬란한 어레인지를 선보이며 FPM다운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해 왔다. 이번 앨범은 GOLD SIDE 16곡/ BLACK SIDE 14곡 총 30곡이라는 베스트앨범다운 풍부한 2CD세트로 구성되어있다. 작년 국내에서 인기 CM송으로 주목을 받은 [Dance Dance Dance] 을 비롯하여 국내에서도 유명 아티스트인 VERVAL(m-flo) 및 Ryohei, 그리고 국내아티스트인 CLAZZIQUAI 등 인기아티스트들과의 퓨쳐링이 돋보이는 스페셜한 음원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FPM의 세련되고도 현란한 음악세계에 빠져들기에 충분한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PRESENT” 라는 컨셉으로 제작되어 발매되었던 만큼, 이번 국내라이센스판 발매를 기념하여는 FPM이 국내팬들에게만 특별히 선사할 “Special Present for KOREA” 이벤트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또한 이번 발매되는『FPMB』는 베스트음반다운 특이하고도 개성넘치는 팩키지로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