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전체보기-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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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장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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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Soul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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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 발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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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usic
- 기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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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I.M 3rd EP [Off The Beat] I.M이 자신의 세 번째 EP [Off The Beat]를 발매했다. 작년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포부를 드러내며 발매했던 앨범인 [OVERDRIVE]와 마찬가지로 6곡을 통해 I.M의 음악적 세계관을 전한다. 이번 앨범 역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전곡 프로듀싱으로 트랙마다 개성 넘치는 이야기를 담는 데 소홀하지 않았다. 음악을 기반으로 전체를 관통하는 콘셉트를 함께 녹여낸 앨범 구성의 완성도 역시 돋보인다. 지난 앨범 [OVERDRIVE]의 타이틀이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OVERDRIVE’하여 속도를 높여 달리고자 하는 시작점의 의지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 [Off The Beat]는 ‘not following the regular’, ‘unconventional’을 모티브로 한다. ‘불규칙’하고 ‘고르지 않은’ 것을 뜻하는 앨범 제목과 같이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이 틀에 얽매이지 않고 ‘비정형’적임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자신이 어떠한 틀에 갇혀 있지 않음을 영감의 원천으로 앨범 전체를 콘셉트화 하여 음악적 시도와 음악을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담겨있다. 힙합, 트랩 베이스를 매 앨범 기본으로 하지만 I.M의 음악은 늘 새롭다. 자신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결코 흔하지 않은 음악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총 6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 역시 힙합과 트랩을 기본으로 하지만 소울 R&B, 보사노바/라틴 계열의 사운드가 접목된 타이틀곡 ‘LURE’ 까지 다양한 장르의 ‘비정형’적인 음악적 요소들을 당차고 조화롭게 담아냈다. 가장 먼저 주목할 만한 앨범의 타이틀곡인 ‘LURE’는 이렇게 독특한 음악적 시도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I.M의 음악적 확장성을 보여준다. 라틴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고혹적 기타 사운드에 얹어진 강렬한 비트와 I.M의 뇌쇄적인 보컬은 듣는 순간 곡이 전하는 매혹적인 색감과 온도, 습도 등이 머릿속에 가시적으로 펼쳐진다. ‘LURE’는 사전적 정의로 ‘유혹’과 ‘미끼’라는 뜻으로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단어다. 무언가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유혹’의 행위는 대상을 꾀어냄과 상관없이 그 목적은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다. ‘미끼’로 누군가의 호기심을 자극하다 종국에는 기대 심리를 배반하는 속임수를 뜻하는 일종의 맥거핀 또한 내포한다. 이번 앨범 역시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산뜻함과 불안함, 누군가에 대한 미움과 그리움 등 우리들의 감정을 ‘LURE’라는 극적인 ‘유혹’과 ‘미끼’를 이용하여 전달하고 있다. 모든 과정을 거치고 결국 마주하는 건 자기 자신이다. 타이틀 곡 외 강렬하고 트랩 사운드 위 자신의 당찬 자신감을 담담하되 묵직하게 전하는